상단여백
HOME Today's Mission
철학하는 계절, 가을인문학의 가치를 그리워하다

세상은 어떻게 존재하는 것일까?

가을이 되면 곡식을 추수하고, 꽃들이 지고, 낙엽이 떨어진다.

갈색과 짙푸름이 탁하게 색이 바래는 시기에 죽음을 생각한다.

멜레토스, 아니토스, 리콘 등에 의해 '신성 모독죄' 와 '청년들을 타락시킨 죄' 로 기소당해 71세의 나이로 독배로 사형을 당했다.

소크라테스는 독배를 마시면서, "악법도 법이다"라고 했다고 한다.

소크라테스는 철학이라는 용어도, 철학적 사상도 남긴 적이 없다. 

그러나 영국의 철학자 화이트헤드는 "서양의 2000년 철학은 모두 플라톤의 각주에 불과하다." 라고 말했는데, 스승 소크라테스가 민주주의 방식에 의해 희생당하는 것을 보면서 철인정치를 주장했다.

그러나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민주주의를 오히려 지지했다.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의 제자 중 알렉산드는 세계를 헬라철학으로 통합하려고 제국을 통합했다.

이후 로마제국은 민주주의에서 황제의 나라로 변했고, 서양은 천년을 종교제국으로 유지되었다. 

철학(哲學, 고대 그리스어: φιλοσοφία, 영어: philosophy)은 세계와 사람의 존재에 대한 근본 원리를 탐구하는 학문이다. 또한 존재지식가치이성인식 그리고 언어 ,논리윤리 등의 일반적이며 기본적인 대상의 실체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과학은 증명을 해야하고 철학은 근거를 제시해야한다.

무엇이 올바르다는 주장의 근거가 무엇일까?

시작되는 2019년 가을에 철학하는 계절이라 불러본다.

죽음을 철학하는 근거로 제시해보는 것이다.

죽은 뒤 어떤 상황이 될 지를 생각해 보는 것은 철학하는 근원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 가을에,

무엇을 해야하고, 무엇은 하지 않아야한다는 당연한 것 같은 생각의 근거가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는 신전의 명문을 애용했다고 전해집니다.

누구나 무엇에 대한 것이든 질문하고 답하는 하루를 보냈다고 하지요.

오늘 이 가을의 시작에

나는 무엇을 질문해 볼까요?

여러분이 가진 질문은 무엇입니까?

아무런 질문도 없다면, 우리는 가장 위험한 사람인지도 모릅니다.

아무 것도 모르기때문에 질문할 것이 없을 수도 있고요.

그래서 가을엔 책을 읽습니다. 

내가 무엇을 알아야, 내가 무엇을 모르고 있는 지 알고 누군가에게 질문할 수 있으니까요.

포퓰리즘은 질문하지 말고 따르라고 요구합니다.

소크라테스를 사형시키라고 40표를 던진 그 시대의 사람들처럼 말이죠.

이 가을에 아버지를 그리워합니다.

중학생이었던 나에게 가정사의 대부분을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라고 물어주셨던 아버지.

그분이 곁을 떠나신 지도 8년이나 되었군요.

나는 아버지가 곁을 떠나신 후, 얼마나 바뀌었을까요?

#철학#가을#인문학#그리움#아버지#독서
2
0
I love this posting (Send donation)
로그인

sdjohn의 다른 포스트 보기
Comments 3개, 60자 이상 댓글에는 토큰 20개 (BUGS)를 드립니다.
20 tokens (BUGS) will be given to comments longer than 60 characters.
Show all comments
  • 바라보기(qkfkqhrl) 2019-09-11 17:28:13

    아버지와 아들 그는 생명을 잇는 관계가 아니던가? 생명은 죽음을 저당잡힌다 그것은 하나의 죽음 즉 담보된 죽음위에 얻은것이다.
    그러하니 아버지에게는 빗을 진 셈이다.
    생명과죽음!
    철학을 얘기하기에 충분한 명제인것 같습니다.   삭제

    • momo(kondora) 2019-09-10 15:02:13

      얼마전 저희 아버지 제삿날이 었습니다.
      저도 가을이 되면 아버지가 많이 생가가 납니다.   삭제

      • 메이블록(maybugs) 2019-09-09 16:10:18

        질문하는 가정, 질문하는 학교, 질문하는 사회,
        함께 토론하며 논증하는 사람들, 이상향일까요.   삭제

        icon인기 포스트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