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추석명절 계획에 있어 대미가 되는

잠실 야구장 다녀왔습니다.

비가 오락가락 하여 우천으로 취소가 되지 않을까하는 조바심도 그만

아내와 저는 잠실 야구장으로 향했습니다.

차도 밀리지 않고하여 재시간에 도착했답니다.

가지고간 도시락과 과일로 야구장의 치킨을 대신했습니다.

오랜만에 왔습니다. 잠실야구장!

갈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야구장의 함성은 사람 살맛나게 합니다.

기를 충분히 받을 수 있는 곳이지요.

단전에 힘을 주고 심호흡을 하면서 눈을 가만히 감고 기운을 모아봅니다.

눈을 뜨고 응원에 참여합니다.

그런데 오늘도 제가 응원하는 팀이 연폐의 늪에서 헤어나지를 못하나 봅니다.

시작하자 마자 홈런까지 맞고

오늘 경기도 역시 힘들겠구나 하고 점치게 합니다.

아내가 속을 끓이는 것 같아서 밖에 나가 맥주와 치즈볼을 사왔습니다.

받아들자 마자 한모금 시원하게 마시네요.

저는 금주라서 가져온 시원한 냉수면 됩니다.

응원을 계속해도 우리팀은 좋은 게임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8회 저희들은 미리 나왔습니다.

맥없이 무너진 우리팀 다음번엔 이겨 주길 빌 뿐입니다.

이렇게 해서 추석명절은 저물어 갑니다.

내일 하루더 쉬시는 분들은 좋겠습니다.

저는 내일 부터 일을 해야 합니다.

금년 추석 명절은 나름대로 잘 보낸것 같습니다.

심기일전하여 또 열심히 뛰어야 겠습니다.

바라보기(qkfkqh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