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안에서 생긴 일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고 갑니다.

이거는 7년전에 있었던 일인데...

그 아저씨하고 한판 싸울 뻔했어요.

지하철을 타고... 어디를 가는 중이었는데...

그 아저씨가 저를 야려보는거에요.

그것도 이유없이 야려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그 아저씨 따라서 야려봤습니다.

내가 뭘 잘못했나? 이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제가 거기서 그 아저씨를 5초-10초 이상 야려봤습니다.

뭔가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잠시 후에 6호선 월곡역에 내렸는데...

그 아저씨가 다짜고짜 욕을 하는겁니다.

그래서 저두 소리지르면서 응수를 했습니다.

남들보는 앞에서 그 아저씨하고 한판 싸운 꼴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그냥 조용히 넘어갔습니다.

근데... 저는 여기서 이해가 안가는게...

왜 그 아저씨는 나를 야려봤을까? 이 생각만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그 아저씨는... 정신이 이상했던 것 같습니다.

그 이상 말을 안하는게 다행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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