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버스정류장에서 생긴 일을 한번 이야기해 볼까요??

이건 정말 제 자랑 같아서 안할려고 했는데..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이것 뿐이라 ㅋㅋㅋ

좀.. 민망하고 오글 거리지만 한번 썰을 풀어보겠습니다..(기억이 좀 가물거리긴 하지만)

 헤헤헤^^

때는 몇년전인데요.. 직장을 다니면서.. 퇴근후에 학원을 다니던 때가 있었습니다..

직장 마치고.. 학원 가려고 버스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남자가 말을 걸었어요..

그래서 뭐.. 그냥 그런 사람인가 보다.. 했는데..

우연히도 같은 버스를 타게 되었고..(목적지가 같았었나 봄...)

정말 우연히도 옆자리에 앉게 되었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남자가.. 영화를 보고 있었나?? 그럴 거에요..

그래서 뭐.. 같이 보겠냐고?? 그랫었더것 같기도 하고..(가물 가물...)

지금 생각해 보면.. 이 남자가 내 번호를 따려고 했던 건가?? 싶기도 하고...

아닌가??? ㅋㅋ 자뻑인건가?...ㅠ.ㅠ

나는 괜찮다.. 좀.. 거리를 두는 듯한 늬앙스를,...

그 뒤로는 기억이.. 가물 가물한데.. (이 죽일놈의 기억력...)

낯선 남자가 그렇게 다가오면 좀 겁이 살짝...

저 왕년에.. 좀 인기 있었던 사람입니다 에헴^^(지금은.....ㅠ.ㅠ...)

지금은.. 아... 외롭다... 연애하고 시퍼라....ㅜ.ㅜ...

(생길땐 싫다 하고... 없을땐 아쉬워하는 1인...)

상큼체리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