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를 타고 좋았던 기억은 별로 없는 것같다.

경제가 어려워지고 대기업에 계시다가 나오셨다는 분들께서

운전대를 잡으신 경우에는 말씀이 점잖으시다.

그런데 가끔 단정치 못한 옷차림과 야구모자를 

쓴 젊은 또는 그런 비슷한 회사택시 기사들은 

투덜이들이 대부분인 것같다.

누가 뭐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혼자

나라욕, 사람욕...

참 불편한다.

일본을 제외하고 운세가 좋지 못한 날 

외국에서는 택시기사를 잘못 만나면

친절에 친절을 떡칠해주지만 결국은

거스름돈에서 사기 당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이제는 나도 약아져서 짤~! 없지만.

택시타고 좋았다 나빴다를 운운하는 것은

후진국이나 하는 건데 아직도 한국의 서비스 문화와

서비스 제공자의 검증은 한 참 멀었다.

블록체인화가 시급하다. 앞으로 경제는 더 나빠 질 것이고

범죄에 노출이 더 강도가 높아질 것은 자명하니까.

Joog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