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태풍 타파로 많은 피해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제가 사는 곳은 태풍에 큰 영향은 없었어요...
비도 안오고 날씨도 좋았어요..
그래서 오랜만에 탕수육을 만들어 먹기로 했어요..
우선 마트에서 탕수육 고기를 사서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한 후 잠시 1시간 가량
냉장고에서 숙성을 했습니다.
깜빡 잊고 숙성한 사진은 못찍었네요..ㅎㅎ
그리고 튀김옷으로 전분을 사용했는데, 옥수수 점분과 고구마 전분을 7:3 비율로
물과 섞은 후 불리되도록 1시간 정도 냉장고에 보관해 두었습니다.
1시간 후 전분에 있는 물을 따라 버리고 계란 1개를 풀어 넣고, 숙성된
돼지고기를 넣어 잘 섞어 주었어요..
그다음 냄비에 기름을 붙고 온도 확인 후 돼지고기를 튀기기 식작 했습니다.
노릇할 정도로 한번 튀긴 후 다시 한번더 튀겼어요..
그래야 바삭한 맛이 나거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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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튀긴 고기는 그릇에 담아 두었습니다.
그다음 소스를 만들었어요..
예전엔 케첩을 넣어 빨갛게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간장을 넣어 소스를 만들었어요.
물에 간장과 설탕, 그리고 식초를 일정 비율로 넣은 다음 끓이기 시작했어요.
여기에 집에 있는 당근, 양파, 그리고 후르즈 칵테일을 넣었어요..
그다음 소스 농도를 맞추기 위해 전분물을 넣어 적당한 농도를 맞추었습니다.
간장을 조금 넣어서 그런지 소스색이 검지 않더라구요..
다음에는 좀 더 간장을 넣어 만들어야 겠네요..ㅎㅎ
오랜만에 만드는 거라 나름 부족한 면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만들어 먹는거라 그런지 아이들도 좋아하고, 맛도
괜찮았다고 하네요..
제법 많은 양이었지만 남김 없이 다 먹어줘서 기분이 좋았습니다.ㅎㅎ
#탕수육#간장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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