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잠 못드는 밤.. 투럽맘입니다..

너무도 유명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살인의 추억' 모두 잘 알고 계시지요???

송강호, 김상경 주연의 영화지만 실제 있었던 미제 사건인 연쇄살인범이야기에다 아직 범인을 못잡았다는 것에 더 공포스러운 영화였는데요..

30년 만에 DNB를 대조해서 교도소 안에 복역 중이었던 범인을 잡았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어요..

수 많은 사건, 사고가 있었지만 요근래 가장 공포스러우면서 다행스러운 기사였는데요..

범인이 자백을 했다고는 하지만 과연 진짜일지.. 아니면 범인의 영웅심리로 거짓을 꾸며낸건지 아직 미심쩍네요...

이제와서 DNB 조사로 밝혔다는 것도 신기하면서도 못 믿을것 같고...

군대도 갔다오고 회사도 다니고 착하고 성실한 아이인데 절대 그럴리 없다는 그 범인의 부모를 보며 또 한번 놀라게 되고...

어릴때에 무심코 개봉한 영화 '살인의 추억' 을 보고 난후 온 몸이 으스스해서 집에 걸어가는 데 자꾸만 뒤를 돌아봤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지금 두 딸아이를 키우고 있다보니 더 염려스러운 것도 사실이구요...

제발 영화에만 존재하는 이야기길 바랬는데.. 요즘도 시시때때에 뉴스에 나오는 성범죄들...

남녀 모두에게 조금더 안전한 세상이 오길 바라는 건 너무 욕심인가..하는 생각마저 드는 요즈음입니다...

30년 전 당시의 경찰들이 무능했다는 이야기도 들리는데.. 그 당시엔 아무래도 과학수사같은 전문화된 기법이 없었고 놓친 부분이 있을거 같아서 아쉽네요..

피해자나 그의 가족들이 더이상 상처받지 않게 전말이 밝혀지고 다시는 이런 사건이 없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 오늘도 안전한 불금되시길 바랄게요^^~ 또봐요!!

투럽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