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나라 월드컵 축구 팀이 북한과 평양에서 원정 경기를 갖는 날이다.

월드컵 축구 예선전인데 이 중요한 경기를 중계도 못하고 응원단도 입국이 허용되지 않는 가운데 이루어 진다. 선수들은 핸드폰도 사용 할 수 없고 심지어는 정해진 동선으로만 움직여야 한다고 들었다. 

북한은 역시 세계의 어느 기구, 단체도 통제가 불가능 하다는 생각이 든다.

스포츠 정신으로 볼 때도 뭐라 설명할 방법이 없는 것이다.

남북문제로 볼 때는 더 실망스럽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동계 올림픽과 판문점 회담등 많은 교류가 있었다.

도대체 결과가 무었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미국 때문이라고 말하지 말라, 북한 때문이라고는 더더욱 말하지 말라.

월드컵 국가대표의 북한 원정경기는 대한민국 국민의 최대 관심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촛불집회에 모였던 사람들보다 많은 국민이 하나가 되어 관심이 크다.

그런데 정부에서 하는 말이라고는 '북한에 요구를 했고 기다리는데 응답이 없다'라고 하는게 전부이다. 

실망스럽다. 

모든 경비를 지불 해 가면서 북한 사람들을 초대 할 때는 언제고 이런 푸대접을 받고도 가만 있을 수 밖에 없는 정부의 모양새는 무었인가?

FIFA는 과연 이런 불공정한 대회에 대해서 할 말이 없단 말인가?

이것이 스포츠 정신이란 말인가? 

스포츠 정신에 위배되는 행위를 한다고 보지는 않는가? 

과연 이런 상황에서 북한축구를 배제할 의향은 없는가?

이번 남북 월드컵 예선 평양경기를 기다리는 마음이 좋지 않다. 

포스팅중에 녹화방송은 가능할 것 같다는 소식이올라온다. 

대한민국 통일부는 북쪽에 대고 절이라도 해야 할까보다.

어처구니가 없다. 

바라보기(qkfkqh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