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는 그저 잘 굴러가고 잘 서면 되는 거라 생각하면서 살기에
차에 대해 그다지 욕심이 있거나 그러지는 않는데 요즘들어 
자주 보이는 이 차가 참 멋있어 보입니다.

팰리세이드(PALISADE )

이 SUV는 2018년 11월 28일 미국 LA 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되었습니다.
준대형 SUV의 포지션으로 텔루라이드와 플랫폼을 공유하며 차명이 
정해지기 전까지는 베라크루즈, 맥스크루즈 등 이름을 혼용해서 불렀으나
현재는 팰리세이드로 확정되었습니다.

상세 스펙을 떠나 홍보대사로 방탄소년단을 쓸 정도라면 현대자동차측에서도
어느 정도 자심감을 가지고 출시한 SUV라고 봐도 될 거 같습니다.
슈퍼볼 티저 광고에도 노출될 만큼 미국시장을 주타겟 시장으로 정한 거 같습니다.

2018년 12월에 한국에 출시됐는데 8일간 사전계약이 2만 대가 넘었다고 하니
국내에서의 기대감도 예상을 뛰어 넘을 정도네요. 그런데 수요예측이 잘못되었는지
출고지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차를 받는 대기시간이 6개월이 넘는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자주 눈에 띄는 걸 보면 이제는
어느정도 문제가 해결된 듯 합니다.

4천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불해야 이 차를 탑승할 수 있겠지만 겉으로 보이는
중후한 모습의 SUV인 팰리세이드가 요즘 들어 볼 수 있는 차중에 승차감이
좋을 거라고 예상되는 차입니다.

Tan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