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삶은 감동적이다.

친구를 갖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축복     

 

“좋은 친구는 가장 가까운 친척이다.”이란 영국 속담이 있다.  

친구 없는 생애는 태양이 없는 생애다. 문제는 이런 친구를 얻기 위해 노력은 

적게 한다. 

진정한 친구를 갖는 것이 가장 큰 축복이며, 역경에 처했을 때 알 수 있다. 

친구를 얻기는 어렵고 잃기는 쉽다. 너 자신이 친구가 되면 타인도 너의 친구가

된다. 

 

신은 모든 곳에 있을 수 없기에 어머니를 만드셨다고 한다.

신은 모두를 치유하기 어려워 친구를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성립된다.

커피 한 잔을 나누어도 그냥 좋은 친구가 있다. 

그 사람 눈빛만 봐도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인터넷에 댓글을 남겨주는 주는 친구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에게 친구는 정신적으로 버팀목이 되어주는 인생의 

좋은 동반자이다. 

나를 이해해주고, 내 말을 들어주고, 같이 놀 수 있는 친구야말로 행복한 노년생활을 위한 필수 요건이다. 

영국 포드사비 박사팀은 “인간을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우정과 성공적인 인간관계다.”라는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아무리 돈이 많고 사회적 지위가 높더라도, 진정한 친구가 없다면 행복할 수 없다. 친구의 숫자가 많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비록 몇 안 되는 친구일지언정 깊이 있는 만남을 유지하는 친구가 중요하다.     

우정도 물을 주고 가꿔야 한다. 

 

사전적으로 우정이란 친구나 지인들과의 끈끈한 정이다. 

우정은 화분에 심어 놓은 꽃과 같다. 애지중지하게 물도 주고 잡초도 뽑아줄 때 비로소 싱싱하고 아름답게 자랄 수 있다. 

우정은 혈육의 정이나 애정과는 다른 또 하나의 위대한 감정이다. 

우정은 이익을 따지지 않는다. 진정한 우정은 욕심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친구에게 준다. 

우정은 원칙과 덕을 베푸는 사람이 가질 수 있는 매력이다. 

우정은 영혼의 결합이다. 

우정은 정직하고 고상한 마음으로 말이 필요 없는 약속이다. 

우정은 상호 교류가 가능한 평등한 관계를 말한다. 

우정은 인간의 천성으로 우정을 말할 때 이익을 언급해서는 안 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우정의 소중함을 이렇게 정의했다.

“좋은 입법자는 공정함보다 우정을 더 소중히 여긴다.” 

“친구란 두 신체에 깃든 하나의 영혼이다,”     

친구가 있기에 삶은 감동적이다. 친구를 잃는 것은 비극이다. 

 

편안한 친구의 우정을 지속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본다.    

 

 

 

1. 상대방에 우선순위를 기꺼이 내준다.     

 

결혼식장에서 많이 듣게 되는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될 때까지” 사랑하는 배우자야 말로 늙어갈 소중한 친구다. 

젊은 시절에는 만날 사람도 주위에 친구도 많다. 정작 은퇴한 이후에는 친구사이도 소원해지고 ‘얼굴 한 번 보자’라는 면피성 인사의 말이 머쓱하게 들려온다. 

서로에게 기꺼이 시간을 내어 주고 상대방에게 우선순위를 준다. 가까운 친구관계일수록 상대방의 시간과 노력에 관심을 둘 때 우정이 깊고 단단하게 뿌리내린다.     

 

2.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자     

 

“기쁨은 나누면 두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으로 줄어든다.”는 말이 있다. 

기쁨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지만 슬픔을 같이 나누기가 쉽지 않다. 

무슨 일이든지 가족들과 공유할 수 있는 버팀목이 필요하다. 

“친구는 예약할 필요가 없는 최고의 심리 치료사”라는 말을 잘 새겼으면 한다.     

 

3. 생각의 차이를 인정하자     

 

친구란 서로의 실수를 인정하고 함께 발전해 나가는 관계다.

서로 자유롭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좋다.

 사람은 저마다 생각과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나와의 차이점을 인정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의견이 서로 다를 때라 하더라도 이를 바로잡으려 하거나 옳고 그르다를 구분하면 불편한 정서로 사이가 멀어질 수 있다.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비판이라도 표현에 신중을 기해 상대방에게 상처를 줘서는 안 된다.       

 

4. 공감 능력을 발휘하자      

 

 공감능력은‘나는 당신의 상황을 알고, 당신의 기분을 이해한다.’처럼 다른 사람의 상황이나 기분을 같이 느낄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아, 그럴 수 있겠다’,  ‘이심전심(以心傳心)’ 등으로 상대방의 느낌, 감정, 사고 등을 이해하고 상대방과 소통하는 능력을 말한다.

 

대화하면서 일방적으로 말해서는 공감이 될 수 없다. 여럿이 있는 가운데 혼자만 떠들거나, 남의 애기에 끼어드는 사람과는 친구관계가 이루어지기 어렵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집중해서 듣는 것이 경청의 기본이다.

 진정한 친구 관계라면 자신의 속마음도 드러낼 줄 알아야 한다. 자신을 드러낼 땐 가식 없이 솔직하게 표현하고, 상대방의 얘기를 들을 땐 이해와 공감을 하면서 경청하는 것. 이것이 우정의 기본이다.     

 

 

 

5. 상대방의 재능을 격려하고 성공과 함께 기뻐한다.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한다. 건설적으로 충고하고 모든 것을 이해한다

 당신이 좋아하는 점을 말하고 친구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기쁜 일인지 말한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의존적으로 되거나 친구의 생활이 내 생활의 전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      

 

카프카의 소설 <변신>에 나오는 주인공 ‘그레고르 잠자’는 보험 일을 하며 부모님과 여동생을 먹여 살리려 발버둥 치다가 어느 날 아침 갑자기 해충으로 변한다.

가족 모두 외면하고 자신의 방에 고립 밀폐되어 있다가 혼자 쓸쓸히 죽어가는 이야기다. 

 

이 소설이 시사하는 바는 돈 못 벌면 외면 받게 되는 세상이라는 것을 풍자한다. 거대하고 억압적인 체제 속에서의 연약한 인간 존재의 실존을 생각한다. 존재의 무상함을 느끼며 동시에 인간은 누구나 소중한 존재라는 걸 역설적으로 말한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아름답다'는 말처럼 친구란 그 존재만으로도 편안함을 주는 사람이다.     

 

노후에 중요한 다섯 가지를 돈, 건강, 일, 친구, 의미라고 한다. 

친구는 일, 돈, 건강, 의미와 모두 소통하고, 이 네 가지의 결과이기도 한다. 

친구가 있기에 일의 의미를 찾아 돈을 번다. 돈을 벌면 건강해지고

 좋은 친구를 만나는 기회를 얻는다.

이처럼 노후의 친구는 도전과 용기를 주고 삶을 지탱하는 토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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