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코에이, 나무위키 다시보니 사진의 포즈가 조금 인상적이네요ㅎㅎ

안녕하세요. 혹시 코에이의 삼국지 게임을 좋아했던 분들 있으신가요? 아무래도 처음 시작할때 조조나 유비를 하시는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저도 그랬지만 특히 후반부 시나리오로 가면 개인적으로 남만왕으로도 잘 알려진 맹획을 많이 했었는데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ㅎㅎ 

1. 개성 있는 장수들

일단 기타 중원의 장수들에 비해 일러스트부터 먹고 들어 갔는데요ㅎㅎ 해보신분들을 아시겠지만 정말 개성있게 생겼으며 남만의 분위기 또한 잘 살렸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름부터만 해도 목록대왕, 타사대왕, 대래동주등 다들 한가닥한것 같은 이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2. 다양한 병과들

물론 철기병도 있지만 중원의 병사들이라 하면 보통 보병 기병 궁병이 주로 이룰수 밖에 없는데요 남만지역의 병사들이라면 남만병사들을 포함하여, 방어력이 뛰어난 등갑병, 코끼리병까지 뽑아낼 수 있어 돌격했을때의 쓰러지는 병사들을 보고 쾌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리즈 공통적으로 불에는 너무 약하네요ㅎㅎ 

3. 여성 장수 축융

요즘에는 화만이라는 맹획의 딸도 추가가 된듯 싶지만 삼국지 시리즈중에 매우 드문 여성장수 로서 축융은 가뭄에 단비같은 존재이기도 하고 능력치도 쓸만하여 남편인 맹획과의 콤비 플레이도 괜찮았습니다. 게다가 일기토 시 필살기라 할 수 있는 단검 퍼포먼스도 있어 상대편의 체력 및 부상을 일으키는데에도 아주 괜찮았습니다. 

4. 단점들

하지만 단점도 뚜렷하게 있습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장수들이 정치가 매우 낮아 건물을 올리기가 매우 까다로웠으며, 전투시에도 지략도 낮아 쉽게 도발에 걸리거나 전투불능에 빠지는등 컨트롤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또한 당시 플레이로서 북으로는 강력한 유비 혹은 유선이 버티고 있어서 뚫어내기가 워낙 힘들었는데요. 제가 해보고 해낸 공략법으로는 

1. 내정은 답이 없기에 포기하고 초기 재빨리 징병을 통해 컨트롤로 성도 공략

2. 지역을 확보 하고 조조 및 조비가 밀고 들어오는 틈을 타 유비지역 빈집 털이 

3. 지역을 확보 하고 사섭지역으로 우회

맹획으로 플레이를 많이 해보신분들이라면 어떠한 방법이 있는지 궁금하네요ㅎㅎ 

5. 마무리

예전 학창시절에 어쩔때는 밤을 세면서 하지 않았나 싶은데요 최근 시리즈를 잘 안해보았기 때문에 맹획이 어떠한 식으로 나오는지도 조금은 궁금하네요 이제 삼국지14가 나온다고 하는데 여전히 명작의 위치를 고수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삼국지 토탈워가 대세인듯 하네요ㅎㅎ 메이벅스 유저님들중에 삼국지를 많이 하신분 있으신가요? 맹획도 많이 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하하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