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을 수시로 불러내고 그 걱정거리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 는 램프 증후군은

심리학 용어로 ‘과잉근심 증후군’이라고 도 불린다.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걱정과 불안 없이 살기란 쉽 지 않다.

물론 위험에 대비하는 조심성은 필요하지만 일어날 확률이 적은 일에 많은

시간과 감정을 소비하는 것은 문제다.

모든 상황에서 소극적으로 반응하고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스스로 없애며

불면증과 우울증까지 불러일으키기 때문이 다.

 일어나지 않은 미래의 일까지 ‘걱정’ 하는 사람들의 특징 은 이렇다.

   - 걱정이 많은 사람은 상황을 ‘흑백논리’로 평가한다.

새로운 업무에 도전했다고 가정해 보자.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사 람은 ‘이번엔 실수했지만 다음엔 잘해야지’라고

생각하지만 부정적인 사람은 ‘또 실패했어!’라고 반응하며 모든 것을

이 분법적으로 나누어 접근한다. 

   - 상황을 크고 포괄적으로 결론 내리며 일반화한다.

자신에 게 예의를 지키지 않는 사람을 만난 경우, 대부분 ‘저 사람은

진짜 예의가 없네’라고 생각하며 무시하고 넘어갈 것이다.

그러나 걱정이 많은 사람은 ‘왜 사람들은 나를 만만하게 볼 까, 내가

그런 행동을 했었나’ 과거의 기억까지 끄집어내 생 각한다.

결론적으로 모든 것을 자기의 탓으로 돌리며 자기 비하까지 하는

악순환에 갇힌다

   - 스스로 “꼭 해야만 해!” “그렇게 하는 것은 절대 안 돼!”라고

통제할 때가 많다.

자신이 정한 규율을 깼을 때는 죄책감과 자기혐오에 시달리고, 때로는

가까운 타인에게도 이와 같은 규율을 정하고 지키기를 강요한다.

만약 상대방이 기대와 다르게 행동하면 분노와 실망을 감추지 못한다.

또한 지나 치게 도덕적이고 절대 피해를 줘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바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