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시장 경제는 인간을 잡아먹는 야수가 될 수도 있다.

차이나는 클라스 김누리교수의 특강

사회주의 계획경제보다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효율적이다는 것은 역사적으로

입증은 됐지만 적극적인 국가의 개입이 없는 자유자본주의는 인간을 잡아먹는

야수가 되기 쉽다는 ‘야수자본주의’는 는 독일에서는 자주 쓰는 용어라고 합니다.

헬무트 슈미트 총리는 ‘자본주의는 기본 속성이 야수, 민주주의는 그를 조절해서

사람을 잡지 못하도록 막아내는 것’이란 취지의 말을 했다고 합니다.

특히 불평등에 대해서 그렇다고 느꼈습니다.

자본주의는 5~8% 실업율을 내장하고 있는 시스템이며, 이는 효율적 작동을

위해서 지불해야 하는 일종의 댓가로 본다는 말로 흥미로웠습니다.

한국은 그 상황을 개인의 탓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독일의 정치지형과 이 한국를 비교하면 한국에는 진보가 없다고

단언하기도 합니다.

수구와 보수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극단적으로 우경화된 상태라고 합니다.

자유한국당은 기득권세력인 수구세력고 더불어 민주당은 진보정당이 아니고

보수정당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그걸 모르거나 알아도 모른 체하는 것입니다.

진짜 진보나 독일의 진보로 가면 한국에서는 공산주의자, 빨갱이, 좌빨로

맹공을 당할 것이라고 합니다.

코뮌(공동체)을 하자는데 빨갱이로 몰아버리는 현재 한국 사회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공산주의와 민주주의의 이념 경쟁에서 이미 오래 전에 민주주의체제가

우수하다고 입증되었다고 합니다.

이 특강을 듣고 기존 세계관에 대해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