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이 되긴 되었다.

그래도 이건 아니다.

밤 10시에 김장을 시작 하다니 말이다.

이사다 뭐다 해서 바쁜중에도 아내는 김장 걱정을 했었나보다.

9시경 아내의 친구가 시골에서 김장을 하고 절인 배추와 파 그리고 밭에서 뽑아온 무를 가지고 온 것이다.

그러니까 아내는 내가 출근을 하고 없는새 김장준비를 해두고 지금 도착 할 것들만 빠진 상태였었다.

친구가 늦어지는 관계로 내일로 미룰까 했는데 그만하면 12시 쯤엔 끝날것이란 생각에 시작하기로 한것이다.

언제 준비 했었는지 김장 양념 비비는 비닐로 만든 아이들 여름물놀이 기구같은것도 준비했는지 거실에 떠억 깔아두니 

김장 담그는 집 맞다.

무와 파를 손질해서 를 씻어 오니 채를 썰란다.

하라면 합니다.

무채를 써는 손이 보이지 않죠?

아내는 준비해둔 양념을 벌써 김장버무리기통에 쏟아붙고 채를 썰개한것입니다.

다음 순서로 양념 버무리기는 당연 제몫입니다.

그리고는 가지고온 배추에 속넣기를  시작하니 김장통에 김장김지가 차곡차곡 쌓여갑니다.

보쌈 준비를 하지 못한 탓에 치킨 한마리  시켜서 집에 쌓아둔 캔맥주로 김장기분을 내고자합니다.

그때야  큰애가 방문 열고 나와서 치킨 쏩니다.

이렇게 해서 김장 끝났어요.

바라보기(qkfkqh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