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달만 있으면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그래서일까?? 요즘 즐겨보고 있는 넷플릭스에서 추천 프로그램으로 뜨는 영상 대부분이 크리마스와 관련된, 영상들이 많은것 같다. 그중에서도 대 놓고 크리스마스에는 봐야 할것 같은 제목의 영화가 한편 눈에 들어왔다...^^

제목은 "크리스마스에 기사가 올까요?"

오래된 영화중에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라는 작품이 있었던 지라, 번역을 할때 이를 염두해 두고 번역을 한건가?? 잠시 생각을 하기도 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영화의 줄거리는 대충 이렇다.

14세기에 한 왕국의 기사로써, 기사 수행을 떠나던 콜 경은(경은 상대를 존중해주는 존칭, 호칭이라고 한다) 눈바람에 헤메이다 한 노파를 만나게 된다. 그 노파는 한 목걸이 같은 걸 주면서 기사로써의 수행을 이수해야 다시 돌아올수 있을거라는 알아들을수 없는 말만 남기고 

기사는 정말로 뜬금없이 그 목걸이가 빛나면서 순간이동을 해서 현재로 오게 된다.

현재에서 크리스마스 전, 축제를 즐기던 브룩은 한치앞도 볼수 없을만큼 내리는 눈에, 

미처 앞을 보지 못하고 콜을 차에 치고 만다.. 사고로 정신이 온전치 못하게 되었다고 여긴 그녀는 그가 기억을 되착을때까지 집에 머물도록 하는대

(사실 콜이 14세기 사람이라고 하니까.. 기억이 뒤죽박죽되었다고 여긴거죠)

그렇게 한집에서 지내며 서로의 이야기를 하면서 겪고 지내다 보니 어느순간 사랑에 빠지는...

영화를 보고 감상은..

줄거리의 전개나 감정의 전개에 대한 장면이 구렁이 담넘어가듯 해서, 허접하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그냥 킬링 타임으로 시청하기엔 장면의 개연성이나 캐릭터의 행동 하나 하나에 딴지를 걸지 않고 본다면 킬링 타임으로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무엇보다 내가 느끼기엔 넷플릭에서 제작한 영화치곤 작품성 보단, 그저 킬링타임을 위주로 제작하는 것 같다.. 특히나 로맨스 영화 같은 경우엔 말이지...

그러니 큰 기대감이 없다면.. 나쁘지 않았다는.. 별 5점 만점에 3점??!

상큼체리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