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이 제시한 정치후원금 소개입니다.

제가 권력자가 된다면......

권력의 핵심인 경제력을 원천봉쇄하겠습니다.

이미 국민정서는 많이 변했지만, 여전히 권력은 돈의 마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을 창당하거나,

당을 해체하거나,

탈당 또는 합당을 할 때에 가장 큰 역할은 당의 자산입니다.

수백억의 자산을 차지하기위해 싸우면서, 명분을 앞세우며 눈속임을 하는 정치권력.

정치자금을 불법으로 제공하면서 입법부를 장악하려는 자본가.

입법부와 사법부, 그리고 행정부의 권력형 비리는 모두 불법정치자금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개인이나 법인, 어떤 단체도 10만원 이상의 정치후원금을 내지 못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주주가 없는 주식회사를 만들 수는 없을 것입니다.

투자와 이익추구를 위한 사업에는 당연히 대주주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권력을 얻기위해 대후원자가 되는 것은 원천적으로 차단해야합니다.

대다수의 국민을 평등하고 인격적으로 대하는 입법, 사법, 행정이 진행되려면, 소수후원자들의 재정으로 운영되어야합니다.

펀드가 입법부와 사법부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고, 

많은 정치인과 변호사들이 펀드를 통해 소신껏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권력의 속성은 깨끗한 권력을 마녀사냥해 버리고,

금권력을 유지하고 싶어합니다.

한국사회에서 청년들이 입법부와 사법부에서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1만원부터 10만원으로 제한된 정치후원금이나 펀드제공자는 권력에 마수를 뻗을 수 없습니다.

너무나 미미하고 나약해 보여서 누구도 권력을 쥐어주려고 하지 않을 것이고, 

자기 스스로도 권력을 탐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금권력 권력이 모두 잘려나간 사회의 숲을 저 미미한 싹이 가득 채울 것입니다.

sdjo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