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금융기관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자. (2)>

지금까지의 상황을 봐서는
우리나라에 별 도움도 되지 않으면서
오히려 문제를 야기하는 것이 외국 금융기관이 아닌가 합니다.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문제는 이들이 외국계라는 것인데요.
규제를 너무 하다가는
외교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죠.
따라서 외교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도내에서
적절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봅니다.
그들로부터 배울 수 있는 선진금융기법이라는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겠죠.

그리고 사실 선진금융기법이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선진금융기법이라기보다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만든 일종의 방법이죠.
우리에게 맞는 기법은 아닌 것으로 추정됩니다.
어쩌면 우리가 사용하다가는
도리어 뒤통수 당할 가능성이 더 많지 않나 하고 생각을 해 봅니다.
아무래도 룰을 만든 쪽이 유리할테니까요 말이죠.
따라서 선진금융기법이라는 환상에서
벗어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국내 금융기관들이 선진국 등
해외에 나가면서 항상 말하는 것이
선진금융기법인데요.
과연 그게 쉽게 전수받을 수 있는 것일까요?
혹은 쉽게 전수받는 것이라면
그게 과연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것일까요?
한 번 정도는 의문을 가질 법 한데요.

그것보다는 금융의 본질을 생각하여
기초적인 것을 먼저 지키는 것이
옳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금융에서는 남들 뒤만 쫓아다니다가는
희생양이 될 가능성이 높죠.
물론 모방을 하여 나중에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과연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그게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금융환경이 선진국과 우리나라는 다르죠.
차라리 기본을 지키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고 보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요.

자유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