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책 읽을 시간이 없어서 오디오북을 듣고 있는데요.. 책을 읽어볼까도 생각을 하긴 했는데.. 

가방에 무거운 책 들고 다니기도 귀찮고ㅠ,

눈으로 글자 읽어나가는 것도 귀찮고.. 이래저래 귀차니즘에 걸려서.. 생각한 끝에 오디오북을 선택했답니다

제가 선택한 오디오북은 요약해서 읽어주는 책도 있고, 이야기의 재미를 위해서 드라마화 시킨 것도 있는데 드라마화 한 작품을 들을때는 그 장면을 상상하는 재미도 남달랐던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조선왕조의 사생활실록은 부분극화를 해서 어느정도는 드라마식으로 어느정도는 성우분이 해설을 해서 이해를 도와주는 스타일이라.. 너무 재밌게 쉽게 잘 읽었.. 잘 들었던것 같아요..

학창시절에 국사공부도 이런식으로 재밌게 배웠더라면 아마 저의 국사성적은 내신등급이 1등급이었을텐데...ㅠ.ㅠ...

역사속 선조왕들의 어쩌면 극악무도하기만 했던 왕의 이면의 모습을 보면서, 왕도.. 어쩔수 없는 사람이구나.후손에게 절대로 알리고 싶어하지 않아했을 사생활을 엿들으면서. 하하호호 웃으면서 듣는데..

출퇴근에 들으면서 시간 가는줄 몰랐던것 같아요

(상큼체리걸이 선택한 오디오북 어플은? "오디언"입니다)

상큼체리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