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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나이를 먹는 다는 것을 느끼는 것은 다양하다.
어느날 우연히 보게된 부모님의 하얀머리,
아이들의 작아진 옷, 굵어지고 주름진 아내의 손
그리고 오랜만에 만난 동창생의 모습에서도
세월에 쫒기는 나이를 느끼게 됩니다.
나이와 세월의 속도는 비례한다고 하는데,
믿고싶지 않지만 그렇게 느껴지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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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세월 잡고자 함도 아니련만 발목이라도 잡는 다는 건지
머리속이 무거우면 뭐가 그리 무겁다고 그 속까지 비우고 가려합니다.
세상 아쉬운 사람 없을까만 이사람도 아쉬운게 많아
못다한 자격증 공부 하나 하는데 외워 주워 담아도 담아도 비워지는게 더 많아요.
몸은 또 왜 이러는지 루틴을 체득하려고 수백번을 움직여도
다시 그자리에서 멈추어서 다음 루틴을 기억하고자 애쓰는 나를 봅니다.
아니, 내가?
아! 긍정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것이란
내가 나이 먹어감을 이해 하란 것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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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네이버에서. . .
#아니#내가#바라보기#기억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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