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에 물어야 할 186가지 질문

결리재리포터②

결혼 전에 물어야 할 186가지 질문

“결혼 전에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결혼 후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사실 이처럼 난감한 문제가 없지 않을 것이다.

최근 결혼 관련 유행어는 드라마 나 예능 프로그램 제목처럼,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한번 다녀 왔습니다” 혹은 “살짝 갔다 왔어”......언듯 낭만적으로 들릴 수도 있는 얘기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자신의 삶 중 ‘결혼생활은 도려내고 싶다’ ‘결혼만 안 했다면 내 인생이 이렇게 망가지지 않았을 텐데’라는 하소연을 듣다 보면...결혼 이혼만큼 개인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없는 것 같다.

그럼 결혼할 계획이 있다면, 상대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어야 할까?

결혼 전 상대에 대해 꼭 알고 있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

심리학자와 전문가들은 이혼을 막고 싶다면 결혼 전에 미리 해봐야 할

불편하지만 필수적인 대화가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결혼과 관련된 일에서라면, 모르는 것이 정말로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자책/종이책 표지

이 책은 미혼남녀가 데이트할 때 순서대로 차근차근 함께 주제를 따라가다 보면 ‘결혼 전에 미리 해봐야 할 불편하지만 필수적인 대화’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결혼 전 다루어야 할 <문항 186>에서 상대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에 대한 질문을 통해 그 해답을 얻어야 한다.

혹자는 말한다..... 완벽한 사람 무결점인 사람이 어디 있냐고? 그런데 지금 우리가 원하는 것은 완벽한 사람 무결점인 사람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

불완전 하지만 그리고 부족하지만 어떤 점이 불완전 한지 그리고 어떤 점이 부족한지 우리가 그것을 수용하고 타협 혹은 조정할 수 있는지를...그리고 부부가 힘을 합쳐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지를 미리 알자는 것이다.

지난해 발표한 어느 지자제 연간통계 연보에 보면 하루 결혼 21쌍에 이혼이 11쌍이다.

여기에다 결혼식은 올렸지만 미혼인 신고 상태에서 갈라선 부부까지 합치면 이혼율은 더 올라간다. 왜 같이 사는 것이 이렇게 힘든 것일까?

<문항 186>을 함께 따라가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사랑을, 결혼을 운명에 맡기기에는 현실 속에 드러난 결혼 관련 부정적 수치가 만만치 않음을 알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