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온통 벚꽃으로 치장을 하고

살랑이는 봄바람으로 유혹을 하여도 

만끽하거나 유혹 당할 수 없는 환경이 코로나19로 인하여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내와 함께 차를 타고 한강변을 바라보니 역시 

벚꽃과 개나리가 한창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화두가 되었기에 어쩔 수 없이

자동차로 시외로 내달렸습니다. 

멀리 갈 량이 아니었는지라 안산 초입에 드니 

공원인듯 제법 꾸며져 있고 주차장에 몇몇 차들이 주차되어 오가는이가 보입니다.

그런데 그냥 주차장을 지나쳤지 뭡니까? 

그래도 이곳에 들려서 산책을 하면 좋겠다는 의견 일치로

조금 더 가니 카페와 단원 미술관이 있군요. 

미술관은 코로나로 인한 폐관 안내문이 붙어 있네요. 

그래서 차를 그곳에 주차하고 산에 올랐습니다. 

이정표를 보니 조금 전에 지나쳤던 곳이 안산의 노적봉 인공 폭포공원 이었네요. 

곧바로 산책길로 접어들어 벚꽃이 한창인 길을 산책을 하였습니다. 

많지 않은 주민들이 걷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만남의 광장을 지나 아래로 향하니 노적봉폭포가 위용을 자랑하며

시원한 물줄기를 뿌리고 있었습니다. 

안산의 명물로 충분 할 것 같았습니다. 

사진도 몇컷 찍고 다시 단원 미술관에 도착하여 

카페에서 시원하고 달달한 딸기 쉐이크로 목을 축이고는 

안산의 또다른 명소를 찾아 보았습니다. 

바라보기(qkfkqh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