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빛나는 금성을 26일, 27일에 볼 수 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기사보기 https://news.joins.com/article/23763161)

금성은 지구와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밝아지며 모양은 초승달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그저께와 어제 초승달 모양의 금성을 한번 보고자 저녁 하늘을 자주 쳐다보았는데 구름이 끼어서 볼 수 없었습니다. 많이 아쉬웠습니다.

오늘 저녁 퇴근하면서 초승달과 금성을 보았습니다. 올해 가장 빛나는 금성은 놓쳤지만 저렇게 반짝이는 금성을 보니 상당히 반가웠습니다.

사진을 찍어놓고 보니 달 옆에 있는 빛나는 저 별이 금성인지 아닌지 알 수 없었습니다. 스마트폰 앱을 하나 받아 확인해 보았습니다. 앱을 열고 밤하늘을 향해 보니 똑 같은 위치라고는 할 수 없지만 금성의 위치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어릴 적, 별빛이 쏟아져 내리던 여름날의 밤하늘이 떠오릅니다. 올 여름밤에는 이 앱을 사용해서 별의 이름 하나 더 알아가야겠습니다.

앱의 이름은 ‘별자리판’입니다.

알짬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