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에 받았던 건강검진에서 고혈압 판정을 받았습니다.
건강검진 할 때마다 혈압이 점점 올라가더니 결국에는 고혈압이 현실화 됐습니다.
혈압약 복용을 권고하던데 일단은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어느정도 방어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일단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으로 달리기를
선택했고 집 앞 공원 원형경기장을 뛰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벗고 뛰면 좋은데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일단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원형경기장을 뛰는데 여간 힘든게 아니더군요. 4바퀴에서 6바퀴로 조금 운동량이
늘고 있습니다. 5월에는 쉬지 않고 달려 10바퀴를 목표로 해보겠습니다.
그런데 달리기도 이제는 제 나이에 무릎에 통증을 조금씩 주고 있네요.
매일 매일 달리기도 좋지만 무릎에 덜 부담되는 자전거 타기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이 아직은 있지만 날씨가 좋아지면서 공원에 산책하는 분도 많고
자전거를 타는 분도 많이 보이네요. 방심하면 안되겠지만 스스로의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면서 필요한 운동을 하는게 건강에 도움이 되겠죠.
얼마나 열심해 운동을 해야 혈압이 어느정도 정상치에 접근할지는 모르겠지만
기왕에 이렇게 된 거 열심히 운동을 해봐야겠습니다.

Tan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