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종대왕과 함께 떠나는 골목 여행, 여주한글시장: 여주한글시장은 세종대왕 탄생부터 즉위, 업적 등을 재미있게 그려놓은 곳이다. 아기자기한 벽화를 구경하며 세종대왕의 삶과 업적을 더듬어본다.

  (2) 길 잃어도 괜찮아! 원주 미로예술시장: 미로처럼 이어지는 골목을 따라 개성 있는 상점이 늘어선 미로예술시장은 원주중앙시장 2층에 위치해 있다. 원주중앙시장은 1970년 건립한 2층짜리 철근콘크리트 건물을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3) 시간을 되짚어 만나는 뉴트로 감성 여행, 당진 면천읍성 성안마을: 성안마을은 ‘당진 면천읍성 안에 터 잡은 마을’이다. 순천 낙안읍성과 청주 상당산성 마을이 우리나라 대표 성안마을로 꼽히는데 당진 면천읍성 성안마을은 분위기가 다르다.

  (4) 즐거움이 꽃피다, 익산문화예술의거리: 익산 문화예술의 거리가 자리한 중앙동 일대는 일제강점기에 ‘작은 명동’으로 통했다. 익산시는 낡고 버려진 상점을 문화 예술인을 위한 창작 공간으로 빌려줬다. 이후 갤러리와 공방이 하나둘 문을 열고 익산아트센터가 운영하는 Go100Star(고백스타)에 익산근대역사관까지 들어서면서 거리는 생기를 되찾았다.

  (5) 원도심의 정겨움과 이야기 간직한 곳, 여수 고소동 천사벽화골목: 오래된 자연부락인 고소동은 여수를 대표하는 벽화마을이다. 지난 2012년 여수엑스포를 계기로 주민과 여수시가 힘을 합쳐 낙후된 달동네를 벽화마을로 변신시켰다. 진남관에서 출발해 고소동을 거쳐 여수해양공원까지 거리가 1004m에 이르러 천사벽화골목으로 불린다.

  (6) 옛 담 따라 흐르는 고고한 선비 정신, 산청 남사예담촌: 남사예담촌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가(古家) 마을로 황톳빛 담장과 고택이 어우러져 골목마다 옛 정취가 잔잔히 배어난다. 마을을 휘감아 흐르는 사수천을 건너면 국악계의 큰 별로 꼽히는 박헌봉 선생을 기념한 기산국악당, 백의종군하는 이순신 장군이 묵어갔다는 산청 이사재, 유림독립기념관까지 두루 다녀올 수 있다.

  -사진 설명-

  (1) 여수 고소동 벽화골목의 정겨운 계단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다.

  (2) 여주 한글시장의 포토존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소년 세종 동상

  (3) 미로처럼 이어진 골목길이 인상적인 원주의 미로예술시장

  (4) 면천읍성 안에 자리잡은 소박한 미술관

  (5) 익산 ‘문화예술의 거리’에 위치한 이리블루스에서는 정기적으로 DJ가 음악방송을 진행한다

  (6) 고소동 천사벽화골목에서 내려다본 여수 앞바다

  (7) 옛 정취가 가득한 남사 예담촌 전경

김영문_sBizmid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