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랜만에 햇빛을 보는 것 같습니다.

아침에 자전거를 타고 출근했다가 저녁에 비가 내려 퇴근은 버스로 한 날이 많습니다.

오늘은 어제 사무실에 세워두웠던 자전거를 타고 퇴근을 했습니다.

퇴근길에 맑은 밤하늘이 너무 반가워 찍어보았습니다.

불어난 물에 잠겼던 곳도 이제는 모습을 드러냈고, 이제는 평상시의 모습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찐득찐득한 무더움.. 대구의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낮은 무척 더웠습니다.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외부 업무가 있었는데 진이 빠질 정도로 더웠습니다. 체력이 딸릴 정도로 더웠습니다.

내일은 더욱 더울텐데..

장마가 길었던 만큼 무더운 날은 짧기를 바라봅니다.

이번 비로 너무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하루 빨리 피해가 복구되고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알짬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