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3시경 비보가 날아 들었다. 

집에있던 작은 아들이 구청으로부터

코로나19 감염자의 1차 접촉자라는 통지를 받아든 것이다.

곧바로 보건소에 가서 검사를 받고 돌아왔다.

이렇게 되면 아들은 2주간의 자가격리 대상자가 되는 것이고 

그에 따른 당국의 지시에 따라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여 나머지 우리 가족은 2차 접촉자가 된 것이다.

그건 그렇고 습관처럼 야근 준비를 하고 출근 길에 들었다.

전철 앞에 다달았을 때 문득 내가 2차 접촉자란 생각이 드는 것이다.

증상이 없고 평상시와 다를바 없는 생활속이라 코로나19에도 

순간 그 위중함을 잊었던 것이다.

집으로 다시 돌아와 사무실에 사실을 전하고

나 또한 아들의 검진 결과에 따라 직장의 대응 방침에 따라야 한다.

1차 접촉자인 아들은 검사 결과가 음성이라도

2주간의 자가격리 대상자라고 하며 집안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화장실을 따로 쓰는등 가족과의 접촉을 최소화 해야 한단다.

그렇다면 2차 접촉자인 나는 어떻 하라구!

구청으로 부터의 2차 접촉자에 대한 특별 통보는 없으니 

난 자유?

아니다 나는 직장으로 부터의 다음 지시를 기다리는 중이다.

미치겠네!

바라보기(qkfkqh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