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마음속에 상자 하나가 있습니다.
이름 하여 [언젠가] 상자입니다.
언젠가 부모님이랑 여행을 가야지
언젠가 미안하다고 말해야지
언젠가 그림을 그려야지
보고 싶고 하고 싶고 배우고 싶지만 지금은 여건이 안되어
미루어 둔 일로 가득한 언젠가 상자.
언젠가 상자는 수시로 열어서 확인을 해야 합니다.
그것은 상하거나 부패할 수 있어서 신선 식품 대하듯 해야 합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한 번씩 묻고 부담을 주어야 합니다.
이것의 언젠가는 언제인거냐고.
마음속 [언젠가] 상자, 그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꺼내 보세요.
11월의 열흘과 12월 한 달이 남아 있으니까요.
공부한다고 일한다고 미루어 두었던 “언젠가는 부모님께 정성껏
준비한 밥상 한번 차려 드려야 겠다”.
생각만 하면 팔에 힘이 빠지는 씽크대 정리 청소 이불 장롱 정리,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지 알지만 미뤄 왔던 봉사 활동,
8년째 못한 앨범 정리,
제주올레길 지리산둘레길 산티아고순례길....
나의 [언젠가] 목록에 있는 것들에 대해 포스팅해 주세요.
오늘의미션 섹션에 올려주시고 직접 찍은 사진이나
어울리는 이미지를 (www.pixabay.com) 등에서 찾아서 올리시면 됩니다.
기간은 오늘부터 11월 23일 밤 11시 59분까지 입니다.
1인당 2개의 포스팅이 가능하며 포스트당 400 BUGS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