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ings (Total 1,538건)
(Poem) 거울
거울 너는 뭐니?나는 너.너는 뭐하니?널 보고 있지.왜 날 보고 있지?난 널 보고 있어야만 해.내가 누구인지 모르기 때문에진정 너의 모...
jasmine  |   2  |   304  |   76,225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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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토란잎에 궁그는 물방울 같이는 /복효근
토란잎에 궁그는 물방울 같이는 / 복효근 그걸 내 마음이라 부르면 안 되나토란잎이 간지럽다고 흔들어 대면궁굴궁글 투명한 리듬을 빚어 내...
qkfkqhrl  |   3  |   691  |   1,476,267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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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귀향 (5)
새벽 남망산에오른다.아버지가 가던 길을 따라 걷다보면 계곡은 깊어진다계곡은 땀을 거두지 않는다길이 난 까닭을 알겠다 동으로 열리는 여명...
qkfkqhrl  |   2  |   279  |   1,476,267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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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그리운 어머니 3 /김인석
그리운 어머니 3 / 김인석 서릿발 살아나는 초겨울놋촛대에 촛불을 켜고 군고구마를 까 주시던 어머니 가난한 황톳땅 몇 마지기에못생긴 산...
qkfkqhrl  |   2  |   394  |   1,476,267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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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봄은 난시처럼 /노용희
봄은 난시처럼 / 노용희 봄의 반을 졸면서 보냈다.봄은 때묻은 새털 모자.털 끝의 풍만한 마취력에 취해세상이라는 프래카드난시처럼 흔들리...
qkfkqhrl  |   2  |   430  |   1,476,267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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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악몽 /김우태
악 몽 / 김우태 악몽은 기억하고 싶지 않을 때 되살아난다우리가히로시마를 기억하고 싶지 않을 때체르노빌을 기억하고 싶지 않을 때악몽은 ...
qkfkqhrl  |   4  |   272  |   1,476,267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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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배상과 보상을 알겠어요
싸움은 말리고 흥정을 붙이라고 했다이게 누가 누구에게 한 말일까다들 행해서 약이 되라고 조상님이 해준 말 배상과 보상이 뭔말인고,모르고...
qkfkqhrl  |   3  |   291  |   1,476,267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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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마음을 다스리는
복은 검소함에서 생기고 덕은 겸양에서 생기며근심은 욕심에서 생기고 화는 탄심에서 생기며허물은 경솔함에서 오고 죄는 참지 못함에서 생긴다...
jasmine  |   1  |   284  |   76,225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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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포기 할 줄 아는 마음
시간과 공을 많이 들였다고 해서안되는 일을오랫동안 붙잡고 있지는 마세요 적당한 시점에포기할 줄 아는 것도 지혜입니다 포기한다고 끝이 아...
jasmine  |   0  |   304  |   76,225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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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살아갈 날이 더 많기에
살아온 날보다살아가야할 날이 더 많기에지금 잠시 초라해져 있는 나를 발견하더라도난 슬프지 않다지나가 버린 어제와지나가 버린 오늘그리고 ...
jasmine  |   1  |   270  |   76,225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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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두 가지 색을 가진 사람들
세상을 살면서..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에서..두가지의 다른 색을 가진. 사람을 알게 될것입니다...한 색은.. 오래 기억되는 사람..다른...
jasmine  |   1  |   327  |   76,225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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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인연
인연 인연은억지로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저절로 찾아 옵니다.헤어짐 또한억지로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저절로 헤어집니다.인연이다 했기 ...
jasmine  |   1  |   284  |   76,225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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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보이지 않는 곳에
보이지 않는 곳에 위만 쳐다보고 사는 이들이여하늘은 깔고 누울 이부자리가 아니더라그렇다고 덮으려 끌어당길 만 한 것도 없네내 살아 있음...
sdjohn  |   2  |   477  |   327,157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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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바람 / 이병옥
산과 바람은 오래된 친구 사이 같습니다.힘든 날 지친 어깨를 살짝 두드리며 괜찮아 다시 일어나,속삭인 것도 바람이었고,때로는 교만하지 ...
chang  |   1  |   266  |   889,707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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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나대로
내 앞에 선생님이 말씀하시는데눈이 감긴다눈을 뜨고 싶은데안떠진다사회적 체면으로 나는 눈을 뜨려 안간힘을 쓰려하지만무거운 눈꺼풀을 이길수...
jasmine  |   2  |   312  |   76,225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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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해질 녘
모두가 쉬러 가는 시간사랑하는 사라 보러 가는 시간그러나 밤은 출근을 한다부러운 마음에 짙은 어둠이 깔리지만이내 사이 좋게 낮과 인사하...
jasmine  |   2  |   290  |   76,225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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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달의 마음
끝났다는 건정말 아무것도 없는 거예요그렇게 울고 있는 감정이사치일 정도로안상현 - 달의 마음 냉정히 생각해보면 "끝" 이...
jasmine  |   2  |   315  |   76,225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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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멀리서 빈다
멀리서 빈다 -- 나태주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jasmine  |   2  |   284  |   76,225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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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별
별 - 권덕하 물 속 바닦까지 별이 든 날이 있다가던 물고기 멈추고 제 그림자 보는 날하산 길 섬돌에 앉은 그대 등허리도반쯤 물든 나뭇...
jasmine  |   2  |   346  |   76,225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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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시와 개밥그릇 /조기원
시와 개밥그릇 / 조기원 개밥에 도토리를 넣어도 묵이 되지 않는다 이 당연한 사실이 나를 地上에 묶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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