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벅스

Postings (Total 34건)

(메이벅스 일기) 정전사태

갑자기 퍽하는 소리가 나더니 집안의 전기가 전부 아웃됐다. 엘리베이터도 작동하지 않는다.정전이 됐다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온다. 한전에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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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벅스 일기) 월차를 쓰다

바빠서 쓰지못한 휴가를 이번에 쓰기로 했다.좋은 마음으로 수락하는 것 같지는 않았지만 나만 생각하기로 했다.내 빈 자리를 한번 느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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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벅스 일기) 잠시 멈춤이 필요한 순간

난 아무래도 지친 것 같다.직장을 옮기고 난 후 새로운 일과 환경, 사람에 적응하느라 뇌만 열어두고 가슴을 닫아둔 채로 살았다. 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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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벅스 일기) 무기력이 찾아왔다,

춥다. 전기장판을 꺼냈다. 가족 모두가 의아하다는 눈으로 본다. "춥나?" 더운데 웬 전기장판?이냐 묻는 듯 했다. 발이 시렸다. 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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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벅스 일기) 소주 한 잔

모임인데 우리가 자주 가던 꼼장어집이 문을 닫았다. 코로나로 인한 건지, 알길이 없다.잘 구운 꼼장어에 소주 한잔 간절했는데, 갈만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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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벅스 일기) 그리운 엄마표 반찬

어려서 어머니가 무를 썰어 마당에 널고는 했다. 무를 한가득 밭에서 뽑아와 대야 가득 채썰어 마당에 널어놓고 말렸다. 아침에 널어놓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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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벅스 일기) 하락보다 추락에 가깝다

지지선이 무너졌다. 내 마음도 무너졌다. 계속 울리는 알람에 멘붕이 온다. 신경쓰지 않으려해도 계속 핸드폰에 온 정신이 묶여있다. 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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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벅스 일기) 가벼운 말

내 귀를 유혹했던 수많은 말들....허공에 흩어진 또 수많은 말들.....행동보다 말이 먼저 세상에 뿌려지고 나면 현실에 의해 지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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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벅스 일기) 인생 드라마 '나의 아저씨'

주말에 '나의 아저씨'를 몰아봤다. 슬프다는 것을 알기에 미루고 미루다 혼자 있는 시간이 생겨 결국 몰아봤다. 역시나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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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벅스 일기) 어머니의 초라한 밥상

비오는 관계로 약속이 취소됐다. 쟁반에다 열무김치만을 꺼내 혼자 저녁을 해결됐다.어머니가 상도 펴지 않고 쟁반에 달랑 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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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벅스 일기) 제발 전화 쫌, 하지 마세요.

쉬는 날에 회사 상사에서 걸려오는 전화, 휴~~"아이고 쉬는 날, 전화해서 미안한데, OOO 어디인 줄 알아요?"몸이 회사에 있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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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벅스 일기) '하면 되지'와 '되면 하지'

내가 살아왔던 세상은 열린 기회가 많았다.나만 작정하고 열심히 하면 그럭저럭 결과물을 만들어냈고 힘듬 속에서도 나름 쓰든 달든 열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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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벅스 일기) 귀염둥이

오늘은, 혼자다.허기가 느껴지는데 밥을 챙겨먹기가 귀찮다. 거기다 이 녀석이 내 품에서 고이 잠들었다. 워낙 설치고 다녀서 정신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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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벅스 일기) 메이벅스 일기 도전

꾸준하게 댓글을 달고 꾸준하게 글을 올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안다. 현실에 치여 집에 오면 노트북을 열 엄두도 못낸다. 댓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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