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ings (Total 1,528건)
(Poem) Photo Poem/ 광릉요강꽃
광릉요강꽃 푸른 잎 하이얀 얼굴은보기 힘들어 귀할거다 붉으스레 분홍 입술하얀 계곡따라 스며들고넓게 펼친 그 잎새가처녀의 주름치마로 보이...
후작각하(marquis-jin)  |  2021-01-26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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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Photo Poem/ 산사의 겨울
산사의 겨울 산사의 적막은 새소리에 깨어지고딸랑딸랑 풍경소리 영혼의 울림이라 벌거벗은 겨울나무 무소유를 나타내듯파르라니 깎은 머리 비움...
후작각하(marquis-jin)  |  2021-01-26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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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포토포엠 / 흔적 없이 사라질 나의 시
흔적 없이 사라질 나의 시 마음이 산란하여눈길을 걷다보니호숫물이 적막하다 바람 소리 잔잔하고새들도 숨 죽이니고요한 기다림의 시간이다 정...
후작각하(marquis-jin)  |  2021-01-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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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포토 포엠/ 물안개
물안개 생명이 숨 쉬는 격동의 수면모락모락 피어나는 하얀 그림자누가 누가 뭐라 해도희망 품은 간절한 그리움이다 소리 없는 설움을 가슴에...
후작각하(marquis-jin)  |  2021-01-2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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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Photo Poem/ 연탄
연탄 찬바람 폭풍한설몰아치는 겨울밤에스물두 개 콧구멍이붉은 숨을 몰아쉰다 거세지는 겨울 한파옷깃 쭈뼛 곧추 세워불구멍에 손을 얹어위아래...
후작각하(marquis-jin)  |  2021-01-24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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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하얀 달 - 폴 베를렌
하얀 달이빛나는 숲속에서가지마다우거진 잎사귀 사이로흐르는 목소리오, 사랑하는 사람아 깊은 겨울연못에 드리운버드나무의검은 그림자는바람에 ...
돌아온장고(atom747)  |  2021-01-23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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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Photo Poem/ 눈 쌓인 마당을 사뿐히 즈려 밟고
눈 쌓인 마당을 사뿐히 즈려밟고 새하얀 아침이다새들도 지저귐을 멈춘 적막한 날이다 창문을 통해 보는 세상은 온통 하얗다창문을 열자 하얀...
후작각하(marquis-jin)  |  2021-01-22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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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Photo Poem/ 하이얀 의자
하이얀 의자 어지럽혀진 발자국은 눈구름이 묻어 버렸고덩그러니 놓여진 의자에도 정적이 스며 들었다 삶에 지친 사람이 방황하며 안식처를 찾...
후작각하(marquis-jin)  |  2021-01-22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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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Photo Poem/ 겨울 장작
겨울 장작밀가루인가 설탕가루인가/ 신비로운 하얀 풍경 뜰 안에 가득하고/ 가지런한 장작더미 하얀 지붕 이고 있네곱아오는 손가락을 호호 ...
후작각하(marquis-jin)  |  2021-01-22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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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Photo Poem/ 떨어진 잎새
떨어진 잎새마지막 잎새가 떨어졌다. 그토록 간절히 매달리던 생명력을 잃었다.잎새는 이제 잎새가 아니다. 본적도 주소도 없어져 버린, 바...
후작각하(marquis-jin)  |  2021-01-22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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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Photo Poem/ 동백꽃
Photo Poem) 동백꽃하얀 설 포근한 솜이불은, 파란 잎을 덮어 따뜻할레라꼿꼿한 푸른 기상은, 겨울에도 드러나고, 찬 서리에 피어...
후작각하(marquis-jin)  |  2021-01-22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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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행복해진다는 것 - 헤르만 헤세
인생에 주어진 의무는다른 아무것도 없다네그저 행복하라는 한 가지 의무뿐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세상에 왔지그런데도그 온갖 도덕온갖 계명을 ...
돌아온장고(atom747)  |  2021-01-21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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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앞을 바라보라 - 로버트 브라우닝
내가 죽음을 두려워해?목 안에 안개 끼고눈도 점점 흐리어 가퍼붓던 눈 눈보라로 돌아서면정녕 거기 가까워진 것이리라.밤의 세력, 폭풍우의...
돌아온장고(atom747)  |  2021-01-1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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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희망’은 깃털을 가진 거예요 - 에밀리 디킨슨
‘희망’은 깃털을 가진 거예요―마음속 그 횃대들―그리고 말 없는 곡조의 노래들―그리고 결코 멈추지 않는―조금도― 그리고 가장 달콤한―모...
돌아온장고(atom747)  |  2020-12-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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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사랑이 어떻게 너에게로 왔는가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사랑이 어떻게 너에게로 왔는가햇빛처럼 꽃보라처럼또는 기도처럼 왔는가행복이 반짝이며 하늘에서 풀려와날개를 거두고꽃피는 나의 가슴에 걸려온...
돌아온장고(atom747)  |  2020-12-2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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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우리가 눈발이라면 - 안도현
우리가 눈발이라면허공에서 쭈빗쭈빗 흩날리는진눈깨비는 되지 말자. 세상이 바람 불고 춥고 어둡다 해도사람이 사는 마을가장 낮은 곳으로따뜻...
돌아온장고(atom747)  |  2020-12-22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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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인생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인생을 꼭 이해할 필요는 없다인생은 축제와 같은 것하루하루를 일어나는 그대로 맞이하라길을 걷는 아이가 바람이 불 때마다꽃잎들의 선물을 ...
돌아온장고(atom747)  |  2020-12-12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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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여인숙 / 잘랄루딘 루미
인간이라는 존재는 여인숙과 같다.매일 아침 새로운 손님이 도착한다. 기쁨, 절망, 슬픔 그리고 약간의 순간적인 깨달음 등이 예기치 않은...
greenbi(kyg7230)  |  2020-12-0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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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알렉산드르 푸슈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슬픔의 날을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은 꼭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사는 것 현재는 언제나...
돌아온장고(atom747)  |  2020-11-2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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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산중문답
산중문답 김주대 글·그림“스님요, 산중과 속세가 뭐가 다릅니까?”“다를 것이 뭐 있겠습니까, 굳이 있다면 높낮이 정도겠지요.”“스님의 ...
알짬e(alzzame)  |  2020-11-1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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