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이브 24일에 집사람과 함께 야외로 가서 점심을 먹고 집으로 오는 길에 큰 동상이 보이길레 잠시 주차를 한 후에 살펴보았더니, 바로 문익점의 동상이었다.

  주차를 하기 전에는 어느 왕의 동상인가 싶었는데...깜짝 놀라 자세히 살펴보니 그곳이 바로 문익점의 후손들이 마을을 이루어 살고 있는 곳(남평 문씨 세거지)이라고 합니다. 

  조만간 다시 가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조사해 보려고 합니다. 어떤 연유로 문익점의 후손들이 이곳에서 살고 있는지를...잠시 놀랐고 또한 기쁨으로 가득했습니다. 꼭 역사의 현장에 있는 것 같았거든요.   

  [* 문익점의 소개 *] 고려 말기의 학자이자 문신으로 서장관으로 중국 원나라에 갔다가 돌아오면서 목화씨를 가지고 들어와 장인인 정천익과 함께 목화의 보급에 크게 기여하였다. 

김영문_sBizmid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