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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잡식가의 비교적 덜 상업적인 영화 추천

가장 최근에 감상했던 영화부터 역순으로 작성했으며 구해보기 쉬운 영화들을 우선시해서 작성했습니다.

 

  1. 운디네 (Undine, 2020)

 

 감독은 크리스티안 펫졸드, 주연배우는 파올라 베어, 프란츠 로고스키입니다.  러닝타임은 89분.

 지난해 12월 24일에 개봉한 영화이기 때문에 아직도 상영중입니다.

 인어공주의 모티브가 된 독일의 운디네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입니다.

 

 2. 비바리움 (Vivarium, 2019)

 

 

 감독은 로칸 피네건, 주연배우는 제시 아이젠버그, 이모겐 푸츠입니다. 러닝타임은 97분.

 국내에는 작년 7월 16일에 개봉한 영화고 왓챠에서 감상 가능하고 네이버, 구글플레이에서도 2,500원에 구매 가능합니다.

 비바리움은 관찰이나 연구를 목적으로 동물이나 식물을 사육하는 공간을 일컽는 말입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아쿠아리움이 그 범주에 속한다고 합니다.

 톱니바퀴처럼 굴러가는 인간의 일생을 비바리움처럼 형상화한 공포영화입니다.

 

 3. 맹크 (Mank, 2020)

 

 

 감독은 제가 가장 사랑하는 감독 중에 한명인 데이빗 핀처, 주연배우는 게리 올드만입니다. 러닝타임은 131분.

 작년 넷플릭스에서 공개 되었으며 현재도 시청 가능합니다.

 시나리오 작가 허먼 J. 맹키위츠가  미국 영화 역사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영화로 기억되는

 시민 케인의 시나리오를 집필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영화입니다.

 감독 본인의 아버지인 잭 핀처가 사망하기 전 집필한 각본을 토대로 만들어졌고,  예술에 대한 고뇌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4. 당신은 아직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You Haven't Seen Anything Yet, 2012)

 

 

 감독은 알랭 레네, 배우는 너무 많은 배우가 크게 차이나지 않는 비중으로 나와 열거를 생략합니다. 러닝타임은 115분.

 국내에선 2012년에 개봉한 영화이고, 왓챠에서 보실 수 있고 네이버, 구글플레이에서 1,000원에 구입가능합니다.

 유명 극장가가 죽고, 그의 저택에 초대된 배우들이 그가 만든 새로운 배우들이 나오는 공연을 감상하는 내용입니다.

 제 짧은 식견으로는 딱히 어떤 영화라고 정의하기가 어렵네요.

 다만 왜 영화가 예술인가가 아니라 왜 영화라는 예술이 필요한가를 보여주는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5. 공포분자 (The Terroriser, 1986)

 

 

 감독은 에드워드 양, 주연배우는 이립군, 무건인, 왕안, 마소군입니다. 러닝타임은 108분.

 1986년도 영화지만 국내에선 작년에 개봉했습니다. 네이버에서 9,900원에 구입, 4,500원에 대여 가능합니다.

 도심 속에서 서로 엇갈리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타인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는 도시의 비극을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사회의 불안과 공포를 잘 보여주며, 거짓과 질실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주게 만듭니다.

 

  6. 과거가 없는 남자 (The Man Without A Past, 2002)

 

 감독은 아키 카우리스마키, 주연배우는 마르꾸 펠톨라, 카티 오우티엔입니다. 러닝타임은 96분.

 2002년도 작품이고 왓챠에서 감상 가능하며 네이버에서도 1,500원에 구입할수 있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기억을 잃은 남자가 새로운 인생을 찾아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내포하고 있는 의미를 떠나서 저는 너무 웃겨서 거의 눈물을 흘리면서 봤습니다.

 상투적인 표현으로 웃겨서 슬프고, 슬퍼서 웃긴 영화입니다.

 

  7. 레이버 데이 (Labor Day, 2014)

 

 

 감독은 제이슨 라이트먼, 주연배우는 케이트 윈슬렛, 조쉬 브롤린입니다. 러닝타임은 111분.

 2013년도 영화이고 국내에선 상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웨이브에서 감상 가능하고 구글플레이, 웨이브, 네이버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외롭게 혼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과 유죄를 선고 받은 탈옥수의 사랑 이야기 다룬 영화입니다.

 제목인 레이버 데이는 노동절을 뜻하며, 주말을 포함한 5일간의 시간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사랑에 대해 함께 보낸 시간의 길이보다 농도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저에겐 어린 시절에 경험했던 잊지 못할 추억들을 다시금 떠올리게 만들어 주는 영화였습니다.

 

  8. 더 라이트하우스 (The Lighthouse, 2019)

 

 감독은 로버트 에거스, 주연배우는 윌렘 대포, 로버트 팬틴슨입니다. 러닝타임은 109분.

 2019년작이고 국내에선 개봉한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에서 감상 가능하고, 구글플레이,웨이브에서도 대여 및 구매 가능합니다.

 내용은 간략하게 두 등대지기의 이야기이며, 인간 내면의 욕망과 공포를 다룬 공포영화입니다.

 기가 빨릴 정도의 흡입력 있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9. 콜드 워 (Cold War, 2018)

 

 

 감독은 파벨 파블리코브스키, 주연배우는 요안나 쿨릭, 토마즈 코트, 러닝타임은 88분입니다.

 국내엔 2019년에 개봉했고, 네이버,구글플레이에서 1,500원에 구매 가능합니다.

 제목 그대로 냉전의 차가운 시대 배경 속에서 시대와 장소를 모두 통과하여 목숨까지도 던져가며 

 뜨겁게 사랑하는 두 남녀의 러브스토리입니다.

 

  10. 지구 최후의 밤 (Long Day's Journey Into Night, 2018)

 

 

 감독은 비간, 주연배우는 탕웨이, 황각입니다. 러닝타임은 138분입니다.

 2019년도에 개봉했고, 네이버에서 1,200원, 구글 플레이에서 2,000원에 구매 가능합니다.

 아버지의 장례에 참석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한 남성이 과거에 만났던 한 여성의 흔적을 발견하고,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그녀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회상하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가장 특이한 점은 영화 속에 또 하나의 영화가 등장하며,  그 영화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영화가 3D로 바뀐다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저 역시 극장에서 보지 못해 그 부분을 감독의 의도대로 온전하게 감상하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요소를 제외하더라도 이 영화가 추억과 시간을 다룬 굉장히 매력적인 영화임에는 변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 쓰고 보니 너무 뻔한 리스트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시네필이라면 대부분 봤을만한 영화일테고, 이런 영화에 익숙치 못한 분들에게는 어쩌면 분노를 끌어낼만한 작품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추천하는 입장에서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이러한 영화들이 예술영화라는 카테고리에 들어있다고 해서

 엄중하고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혹시라도 추천한 영화들을 마음에 들어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차후에 좀 더 많은 영화들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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