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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Poem/ 겨울 장작

 

겨울 장작

밀가루인가 설탕가루인가/ 신비로운 하얀 풍경 뜰 안에 가득하고/ 가지런한 장작더미 하얀 지붕 이고 있네
곱아오는 손가락을 호호 불던 겨울철에/ 아궁이 곁에 쪼그리고 조용히 졸다보면/ 몸을 사른 장작더미 붉은 물결로 거듭났네
훈훈해 지는 따스함에 졸음은 심해지고/ 부엌에 들어앉아 칼자루를 휘두르던/ 그 추위는 마당으로 황망히 쫓겨났네
#겨울장작#눈#장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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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작각하(marquis-jin) 2021-01-22 01:03:18 221.155.***.***

    옛날 옛적에는 집의 난방을 장작이나 짚으로 불을 피웠었습니다. 처음 부엌에 들어가면 너무 추워 손을 입으로 호호 불다가 불길이 일어나 따뜻해지면 솔솔 졸리곤 했어요. 그때를 생각하며 글을 썼습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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