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Poem
하얀 달 - 폴 베를렌

 

 

하얀 달이
빛나는 숲속에서
가지마다
우거진 잎사귀 사이로
흐르는 목소리

오, 사랑하는 사람아

 

 

깊은 겨울
연못에 드리운
버드나무의
검은 그림자는
바람에 흐느끼네

아, 지금은 꿈꾸는 때

 

 

별들이
무지개빛으로
반짝이는 하늘에서
크고 포근한
고요가 내려오는 듯

아득한 이 시간

 

 

 

 

 

 

 

0
0
I love this posting (Send donation)
로그인

돌아온장고의 다른 포스트 보기
Comments 0개, 60자 이상 댓글에는 토큰 20개 (BUGS)를 드립니다.
20 tokens (BUGS) will be given to comments longer than 60 characters.
Show all comments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icon인기 포스트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