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Poem
포토 포엠/ 물안개
 
물안개
 
생명이 숨 쉬는 격동의 수면
모락모락 피어나는 하얀 그림자
누가 누가 뭐라 해도
희망 품은 간절한 그리움이다
 
소리 없는 설움을 가슴에 안고
격정적인 흐름에 몸을 맡기어
바위에 부딪치는 물결 노래에[
사뿐사뿐 춤을 추는 물안개란다
 
하얀 연기 살며시 걷힐지라도
나는 나는 물결치는 개천에 남아
우렁찬 외침 소리 귀 기울이며
물안개 너를 위해 연가 부르리
 
by JongGu JIN

(marquis-jin)
#풀빵#국화빵#붕어빵#어린시절#옛추억#동심#
2
0
I love this posting (Send donation)
로그인

의 다른 포스트 보기
Comments 3개, 60자 이상 댓글에는 토큰 50개 (BUGS)를 드립니다.
50 tokens (BUGS) will be given to comments longer than 60 characters.
Show all comments
0/300
  • qnrwls101(qnrwls101) 2021-05-26 21:14:34 121.155.***.***

    안개처럼 흩어지지 않을까 얼른 방문하여 읽어 보았습니다. 글의 구절 구절이
    깊은 여운과 느낌이 오래도록 가시지 않는 듯 합니다.   삭제

    답글 (Re-comment) 0
    추천 (good) 1 반대 (bad) 0
      0/300
    • mari(mari) 2021-05-17 19:31:44 222.233.***.***

      희망품은 간절한 그리움.. 간절하면 이루어 진다던데.. 과연 우리는 간절하게 열망하는 일들이 있기는 한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모든것이 다 심드렁..   삭제

      답글 (Re-comment) 0
      추천 (good) 2 반대 (bad) 0
        0/300
      • (marquis-jin) 2021-01-24 18:27:35 118.33.***.***

        힘찬 물줄기가 개천으로 거세게 흘러가는 가운데 찬란한 일출의 빛이 비치며 그 빛에 하얀 물안개가 모락모락 피어 올랐습니다. 그 모습에 감탄하여 시를 써 봤습니다.   삭제

        답글 (Re-comment) 0
        추천 (good) 2 반대 (bad) 0
          0/300
        icon인기 포스트
      • 22025년 제22회 베라쟈프 국제모델위원회 경주도자기축제 박옥순 디자이너 패션쇼
      • 엑스피펜(XPPen), 5월 ‘가정의 달’ 특가 세일·후기 이벤트 진행
      • 체력이 너무 약해
      • 드디어 렙업
      • 블랙록 효과로 폭등-폭락한 헤데라, 아직 미성숙한 시장
        • 22025년 제22회 베라쟈프 국제모델위원회 경주도자기축제 박옥순 디자이너 패션쇼 22025년 제22회 베라쟈프 국제모델위원회 경주도자기축제 박옥순 디자이너 패션쇼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