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업비트 거래소(Upbit)의 운영사 두나무의 주식을 취득합니다.  

한화투자증권은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두나무의 주식 총 206만9450주*를 취득한다고 밝혔습니다. 

*보통주: 27만5000주  /  우선주: 179만4450주   

한화투자증권이 두나무 주식 취득을 위해 필요한 금액은 약 583억원으로 지분 비율은 6.15%(6.2%), 취득 예정일자는 오는 22일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은 두나무의 주식을 취득하는 이유에 대해 '핀테크 산업의 성장세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신기술(블록체인)을 보유한 회사(두나무)에 증장기적으로 투자'한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두나무 주식의 매도인은 미국의 통신기업 퀄컴(Qualcomm)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5년 두나무는 퀄컴 산하의 퀄컴 벤처스(Qualcomm Ventures)와 코스닥 상장기업이자 국내 벤처캐피탈인 우리기술투자로부터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습니다. 

당시 퀄컴 벤처스는 두나무에 대한 20억 투자와 함께 두나무의 주식을 인수했으며, 한화투자증권에 주식을 양도하는 시점인 22일 이전까지는 두나무의 주요 주주 지위를 유지할 예정입니다.

[(유)한화투자증권 -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http://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10203800286

[(기)두나무 - 감사보고서 (2019.12)]

http://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0041400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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