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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소설] 용 (14)

 

(14)

 

바로 그 순간,

“ 휘이 ”

“ 으악 ”

“ 악 ”

“ 히이잉 ”

용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추격대가 막 정지한 시점이라 관병들이 모여 있었고, 기습에 대한 준비를 하지 못한 상황이라 순식간에 수십명의 보병이 죽거나 크게 부상을 입었다.

용은 허둥되는 관병들을 향해 연속적으로 검기를 펼쳤고, 관병들은 당황을 하여 제대로 대응도 하지 못하고 검기에 맞아 두도막이 나거나 쓰러졌다.

연속 3번의 공격을 받은 보병들은 거의 재기불능의 상태가 되었지만, 다수의 기병들은 무사하였다.

상당히 허둥되던 그들은 보병들이 쓰러지는 기간동안 신호탄을 쏘고 나서 정비를 한 다음 즉각 반격에 나섰다.

용은 그들을 향해 달려가 도약을 한 다음에 검기를 펼쳤다. 그의 공격모습을 본 기병들은 방패를 내세우며 수비를 하며 창이나 검으로 대응을 하였다.

“ 꽝 ”

“ 으악 ”

“ 악 ”

아무리 방패로 방어를 한다고 할지라도 검기를 막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정면을 얻어맞은 기병 몇이 쓰러졌고, 주위에 있던 기병들도 다소간의 충격을 받았다.

이번에는 호신강기를 펼치고 있었으므로 큰 상처없이 검기를 펼치고 난 용은 방탄력을 이용하여 자신이 생각해 둔 지점으로 이동하였다.

기병들은 자신들의 힘으로는 용을 어떻게 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았는지 포위를 한 상태에서 더 이상 덤벼들려고 하지 않았다.

시간이 갈수록 용에게 더 문제가 되었으므로, 용이 먼저 공격을 하였다. 그러나, 기병들이 제대로 대응을 하지 않고 수비에만 치중을 하자, 더 이상의 좋은 효과를 얻을 수는 없었다.

지속적으로 공격만 하다가는 먼저 지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용은 적들이 공격을 해 오지 않았기에 자리에 주저앉아 휴식을 취하였다. 이로 인하여 서로 대치한 상태에서 이상한 휴전을 하고 있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덕분에 용은 그동안의 피로에 대해 어느 정도 휴식을 얻을 수가 있었다.

약 반 시진(1시간)이 지나자, 응원군이 달려왔다.

토벌군의 수장은 사방에 널린 관병들의 시신을 보고는 얼굴을 찡그렸다.

기병 오십에 보병 백이면 큰 피해를 입지 않고 그를 포위한 상태에서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였는데, 생각과 달리 큰 피해를 입은 것이었다.

‘ 믿을 수가 없군. 많이 봐서 이제 20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데, 벌써 검기를 사용하다니. 이번 기회에 꼭 저 놈을 없애야 해. 그렇지 않으면 변경지역에서 또 한 번의 혈풍(血風)이 불꺼야. 안타깝군, 이럴 줄 알았다면 궁수를 데려올 것을. ’

수장은 수신호로 보병을 뒤로 빼고, 기병으로 하여금 적을 상대하도록 하였다.

약 150기의 기병들이 용을 대충 포위한 다음에 공격을 시작하였다.

용은 검에 내력을 싣고 말의 다리를 공격하였다.

방패로 막는 기병을 공격하는 것보다는 말의 다리를 공격하는 것이 더 쉽다고 판단을 한 것이었다.

“ 히이잉 ”

“ 쿵 ”

“ 윽 ”

용의 생각처럼 말의 다리는 기병의 약점이었다. 검기가 뻗어나오며, 말의 다리를 공격하자 말의 다리가 잘려나가면서 꼬구라졌으며, 타고 있던 기병들은 넘어질 수 밖에 없었다. 앞에서 공격하던 말이 앞으로 넘어지자, 뒤에서 달려오던 말들이 놀라 앞발을 들었다. 그 순간을 노려 용은 다시 한 번 검기를 날렸다.

“ 히이잉 ”

“ 으악 ”

아무리 무장이 잘된 기병이라고 할지라도 말의 배부분과 발부분은 방어가 허술하기 마련이었다.

용의 공격을 받은 말들은 전부 쓰러졌고, 기병들도 땅에 떨어졌다. 순식간에 50여기가 쓰러졌다.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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