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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Poem/ 연탄

 

연탄

찬바람 폭풍한설
몰아치는 겨울밤에
스물두 개 콧구멍이 
붉은 숨을 몰아쉰다
 
거세지는 겨울 한파
옷깃 쭈뼛 곧추 세워
불구멍에 손을 얹어
위아래로 돌려 쬔다
 
제 몸 태운 연탄 온기
따스해진 방 안에서
오손도손 정겨운 얘기
꽃 피우는 겨울이다
 
written by JongGu JIN
#연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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