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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소설] 용 (25)

 

(25)

 

다음 날, 당문의 상단은 천막을 걷고 용을 치료하면서 생긴 것들을 불에 태운 다음에 서역으로 떠났다.

떠나기전에 전 인원에게 그동안의 일에 대해 함구령(緘口令)을 내렸다.

당경혜는 그가 준 목걸이를 목에 걸고 가끔 뒤를 쳐다보면 그 자리를 벗어났다.

상단은 이틀 후에 토벌군을 만나 최근에 변경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과거에 가끔 변경을 지나 교역을 하러 간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 사뀌었던 변경에서 근무하던 장수를 만난 것이었다.

“ 아니, 이게 누구요. 당가주께서 아직도 교역을 가십니까? ”

“ 하하, 누구신가 했더니, 조(曺)장군이 아니시오. ”

“ 오랜만에 뵙습니다. 한 7년만인가요? ”

“ 벌써 그렇게 되었군요. 자 얘들아 인사드리거라. 나와 막역한 분이신 조덕신(曺德信) 장군이시다. ”

그러자, 두 아들과 딸은 그에게 인사를 하였다.

놀란 얼굴을 하며, 장군이 이야기를 하였다.

“ 호, 벌써 자녀분들이 이렇게 자랐군요. 세월이 빠릅니다. ”

“ 하하, 댁에도 별일 없으시죠? ”

“ 덕분에 잘 지냅니다. 그런데, 어쩐 일로 당문의 가주께서 직접 이렇게 … ? ”

“ 네, 이번에 토벌군이 움직였다고 하기에 큰 교역을 한 번 하려고 이렇게 한 번 움직여 보았습니다. ”

“ 그러시군요. ”

“ 근데, 왜 이리 분주하십니까? ”

“ … ”

조덕신은 당기영을 한 쪽으로 끌고 간 다음,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하였다.

“ 상황이 좋지 않아서 그러니 이해를 하시고 들으세요. 가급적 빨이 이곳을 벗어나십시오. ”

“ ? ”

“ 최근에 이 부근에서 토벌군 부대 하나가 괴멸당했습니다. 문제는 그렇게 만든 자가 한 명이라는 것입니다. ”

“ 고수군요. ”

“ 그런 것 같습니다. 돌아온 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검기를 사용한 것 같습니다. ”

“ 검기를요? ”

“ 엄청난 자입니다. 우리 부대에서 백전노장이라고 불리는 두 명의 장수가 이끄는 전투부대를 괴멸시키고 사라졌습니다. 그 사람들, 변경지방의 부족들에게는 호랑이라고 알려진 맹장(猛將)들이었는데, 참 안타까운 일이죠. ”

당기영은 오는 도중에 만났던 용을 생각하고 긴장하면서 물었다.

“ 그 사람에 대해 어떤 것이 알려졌습니까? ”

“ 크게 알려진 것이 없어요. 다만 상당한 무공을 지녀 한꺼번에 수십 명을 당해 낸다는 것과 나이가 그렇게 많지 않다는 정도죠. ”

“ 잡아서 죽여야겠군요. ”

“ 그럴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토벌군도 여기에 오래 있을 수가 없습니다. 변경지역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곧 되돌아 가야 합니다. 게다가 세력이 큰 부족들의 움직임도 있고요. ”

“ 그렇다면 … ? ”

“ 아마 그 자를 찾기보다는 돌아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자를 잡으려면 최소한 오백명 정도는 움직여야 하는데, 지금까지야 별 문제가 없었지만, 지금 고비사막 주위의 몽고부족들의 움직임 좋지 않습니다. 아마도 그것 때문에 여유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 … ”

주의를 하라는 표정을 하며 조장군이 이야기를 하였다.

“ 지금은 상관없지만, 돌아오실 때에는 이 곳보다는 더 남쪽으로 오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고마움의 표시를 하며 당기영이 이야기를 하였다.

“ 감사합니다. ”

“ 허허, 별말씀을, 당가주와 저의 인연(因緣)이 어디 보통 인연입니까? 하하하. ”

조덕신은 그에게 인사를 한 다음, 관병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갔다.

당기영은 그가 가는 것을 배웅하고, 일행이 있는 곳으로 왔다.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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