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2021년 전 국민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19로 무인·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국민 누구나 디지털의 혜택을 누리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여 개인의 디지털 역량 함양을 높일 수 있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2020년 전 국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게 주민의 교육 수요 등을 반영한 맞춤형 디지털 교육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및 지역 간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한 바 있다.

2021년 전 국민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에서도 디지털배움터를 통해 취약계층을 비롯한 전 국민 대상 계층별·수준별 맞춤형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한다. 특히 고령자, 농어업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전체 교육의 20% 내외로 별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디지털배움터란 디지털 교육을 원하는 국민 누구나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소를 의미하며 총괄거점센터, 거점센터와 일반 교육장으로 구분된다. 각 지역의 주민센터, 도서관, 경로당 등 집 근처 생활 유휴공간을 활용해 디지털배움터를 조성한다.

디지털배움터는 기초지자체별로 고르게 분포될 수 있도록 하여 전국 1,000여개 이상을 운영할 방침이다.

교육과정은 크게 디지털 기초, 디지털 생활, 디지털 심화로 구분해 운영하고 디지털 시민으로서 종합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소양·예방·활용·참여 교육을 포함한다.

                                         <배움터별 교육과정 비율>

3월 사업시행 업체가 선정되고 나면 각 지역별로 디지털 전문 강사(센터 당 2명)와 디지털 서포터즈(센터 당 2명)를 채용하며 약 4,000여명의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사업선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