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 시립사하도서관(관장 박미자)에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 문해 교육 쉽게 배우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개강했다.

지난 2일(목) 개강해 오는 5월 13일(목)까지 문화홀에서 SNS 소통연구소 손미연 부산지부장이 수업을 맡아 진행한다.

부산 시립사하도서관은 ‘우리의 삶을 바꾸는 도서관, 아름답고 편리한 도서관 공간, 양질의 정서와 서비스로 지역주민 여러분과 같이 성장하고 같이 행복한 도서관, 누구나 찾고 싶은 도서관, 머물고 싶은 도서관, 행복한 삶의 기반이 되는 도서관’이다.

사하도서관 평생학습프로그램은 책을 통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3D 펜 상상 꿈트기, 그림책 토론 놀이 등 초등학생 프로그램은 배우고 익혀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하고 한자에 도전, 인문학으로 보는 세계사, 쉽게 배우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이와 같이 일반인 프로그램은 다양한 취미 특기 등을 살려 자아실현 해 여가 선용할 수 있도록 해 삶의 질의 향상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도서관에서 하고 있다.

작년 5월에 리모델링해 하반기에 스마트폰 쉽게 배우기를 개강했지만 코로나 19로 비대면 화상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마트폰 실습을 어려워했다.

이상균 담당자는 “올해 다른 프로그램들은 비대면 수업으로 하고 있지만 스마트폰 교육은 어르신들이 비대면으로 스마트폰 실습이 힘들 것 같아 대면 수업으로 진행해 디지털 격차 줄이고 역량 강화교육 한다”라고 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문화홀(강당)에서 진행할 것이며 방역소독은 철저히 하고 있으니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신신당부했다

강oo (81세) 어르신은 “스마트폰을 활용하지 못하니 까막눈같이 답답해 눈을 뜨고 싶어 배우러 오셨다”라며 “귀가 어두워 못 알아들을 수 있으니 귀찮게 해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미연 지부장은 “새로운 문명인 포노 사피엔스 시대에 스마트폰이 단순히 편리한 기기를 넘어 신체의 일부가 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대면 시대의 전환이 가속화 되고 있다. 또한 키오스크(무인pos) 온라인쇼핑, 모바일뱅킹 등 일상생활 속에도 비대면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어르신들 사이에서도 디지털 격차가 심화 되고 있어 수준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해 어르신들이 실버 서퍼가 되는 날까지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