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5일부터 양천구에 소재한 신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동호)부설 밝은내어르신복지센터(센터장 김동호)에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언택트 시대에 실버들의 디지털 활용을 돕고자 열린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 20차 수업으로 기초부터 활용까지 시니어를 위한 맞춤식 수업으로 이뤄진다.

교육 강의는 SNS소통연구소 스마트소통봉사단(단장 최상국) 강사들의 자원봉사로 매주 금요일에 열린다. 12일 교육은 김상기 강사(SNS소통연구소 동두천/포천 지국장)와 곽문희 강사(SNS소통연구소 안양/과천 지국장)가 봉사했고 스마트폰 디바이스케어, wi-fi 설정하고 활용하기, 카카오톡 활용수업이 진행됐다.

학습자들은 수업내용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 강사의 말에 집중하며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스마트폰활용과 키오스크에 대한 교육이 요구되어지면서 “디지털 수업에 신청하는 학습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고 대기자도 많다. 이런 수업이 더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며 황지원 사회복지사는 말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스마트폰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시니어들의 디지털 수업의 참여는 실생활 교육의 트렌드를 바꿀 정도로 대중화 돼가고 있다. 비대면 시대에 스마트폰 교육을 절실히 느끼는 시니어들이 언제 어디서나 교육받을 수 있는 교실이 많이 열리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