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변화가 생기는 것 중 하나가 안과에 자주 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제 50이니 그리 많은 나이는 아닙니다만)

3개월 전에도 눈이 불편해서 안과를 방문했었는데 오늘도 비슷한 증상으로 간단한 검사를 마치고 진료실 앞에 앉아있습니다.

병원이란 어떤 증상으로 왔던 그리 기분 좋은 장소는 아닌 것 같습니다. 병동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음에도 쉽게 적응되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지난 번 보다는 백내장 검사가 하나 더 추가되었는데, 백내장을 공부도 했고 자주 들어보았지만 어떤 질환이었는지 가물가물하네요. 함 찾아봐야겠습니다.

대기하시는 분들이 많아 1시간은 기다려야할 듯합니다.

백내장은 아니길 바라며 그저 피곤해서, PC모니터를 많이 봐서 그렇다는 말을 듣게 돠었으면 좋겠네요.

살짝 긴장됩니다.

알짬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