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인지 오늘 출근길 발걸음이 무겁더라니

누군가 불길한 예감은 빗나간 적이 없다고 했던가

언젠가 하게 될 거라 생각 했지만 그게 오늘이 될 줄은

비가 그치고 나니 업무가 비처럼 쏟아지는 상황이 벌어진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는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은 '인생사 새옹지마', '이 또한 지나가리' 이니까

매사 일희일비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버텨내보자 다짐을 한다.

과거 제주도의 멋진 풍경을 보던 그 때를 회상하며

다시 아무 걱정없이 여행을 할 수 있는 그날이 올 거라 믿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