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코스피: 017670)이 7일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과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융합한 DID(분산신원증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의 사물 DID는 SK텔레콤의 블록체인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 '이니셜'의 기술을 IoT에 적용, 건축물의 고유식별자를 확인하고 위험(노후)구조물의 안전진단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DID는 그 동안 개인의 신원 증명에 주로 사용되었는데, 이번에 SK텔레콤을 통해 국내 최초로 사물의 식별자 확인에도 사용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SK텔레콤은 시티랩스, 씽크제너레이터, 지노시스, 방재시험연구원으로 구성된 ‘시티랩스 컨소시엄’의 블록체인 기반 위험구조물 안전진단 플랫폼 사업에 SK텔레콤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인 ‘이니셜’을 지원합니다.

이번 사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21년 블록체인 시범선도사업에 지정되었으며, 시티랩스 컨소시엄은 중랑구청과 함께 국내 최초로 위험구조물 안전진단 시범사업을 수행 중입니다.

시티랩스 컨소시엄은 SK텔레콤 ‘이니셜’의 DID기술 지원을 통해 건축물의 DID 구현과 IoT기술을 기반으로 한 노후건축물의 기울기 및 크랙 모니터링을 담당합니다.

‘이니셜’의 DID 기술은 다양한 IoT 디바이스에 사물 DID를 부여, 블록체인을 통한 데이터 수집 및 전송시 위변조 위험성이 없고 진본(원본) 데이터 확인이 용이해, 기존 노후건축물의 안전진단 수행 시 불특정 안전진단업체에 의한 많은 시간 소요 및 데이터 신뢰도 문제 등 비효율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한편, SK텔레콤의 '이니셜'은 현재 행정안전부 전자문서지갑 등 정부기관 및 고려대 모바일학생증 발급, SK텔레콤 고객센터 서류 제출 등 다양한 민관협력 사업을 통해 제휴처의 적용범위를 확대해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5G 시대에 맞게 이니셜의 보안성을 여러 산업에 적용해 국민들의 안전한 삶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SKT ‘이니셜’, 사물 DID 시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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