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한국은행 창립 제71주년 기념사에서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주열 총재는 한국은행이 올해 하반기 중에 CBDC 모의실험에 착수할 계획임을 재확인했습니다. 

"지급결제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도입할 필요성이 더욱 커질 수 있는 만큼 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하반기중 CBDC 모의실험에 착수하여 그 기능과 활용성을 차질없이 테스트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핀테크 확산, 전자지급수단 다양화 등 지급결제 부문의 혁신은 안전성에 기반하여 추진되어야만 지속가능합니다. 지급결제제도의 안전성은 중앙은행이 감시자, 그리고 운영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때 확보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급결제 환경변화에 맞추어 한국은행의 역할과 책임을 보다 명확히 하는 방향으로 법적·제도적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한국은행 총재, 창립 제71주년 기념사]

http://www.bok.or.kr/portal/bbs/P0000559/view.do?nttId=10064930&menuNo=200690&pageIndex=1

무아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