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아주 익숙한 멜로디
'어제는 별이 졌다네~~'
한동안 잊고 살았던 노래이다. 젊은 시절 MT를 가거나
회식자리에서 자주 불렀던 노래인데 정말 오랜만에 귀를 울린다.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 귀뚜라미 소리, 개구리의 울음 소리 등
요즘은 정말 듣기 힘든 소리들이 정말 반가웠다.
실제로 다시 들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어린 시절에는 무심코 흘려버렸던 그런 소리가 이제는 다시 
듣기 힘든 그런 소리가 되었다는 사실이 머리를 무겁게 한다.
'나의 별은 사라지고 어둠 만이 짙어가는데' 라면서 노래소리가
귀뚜라미와 개구리 울음 소리와 함께 잦아든다. 

Tan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