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수유 주택가에 자리잡은 컬러 블라인드 커피룸 (이하 CBC)라는 카페입니다.

커피 가격도 저렴하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요.

원룸? 암튼 주택가의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 이런 곳에 매장을 내면 손님이 찾아오기 쉽지 않을텐데란 생각을 하며 매장으로 들어간 ..가격이..와오.. 엄청 착하네요. 야외에도 손님들이 앉아서 대화를 나눌 수 있게끔 배려를 한 인테리어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입니다.

이렇게 야외 테이블과 간의 의자 그리고 기온차로 인한 추위를 위한 담요와 엉덩이를 위한 배려인 방석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그레이와 블랙 톤이 깔끔하고 심플해서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원목 느낌나는 디자인도 굿이라고 생각합니다.

컬러블라인드의 운영시간 

월.수.목.금.토는 오전 11 ~ 저녁 9, 일은 오전 10 ~ 저녁 8시 입니다.

화요일은 휴무이니 참고하세요 ♥ 

저희가 시킨 메뉴는 시그니처 메뉴로 CBC 라떼와 솔티드 크림 커피였습니다.

솔티드 크림 커피는 아인슈페너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사장님께서 개발한 메뉴이니 타 매장에서 파는 커피와 비교 불가! 입니다

매장 내부에는 커다란 테이블 하나와 테이크 아웃 고객을 위한 좌석이 마련되어 있네요

빨대가 꽂혀있는 제품이 CBC 라떼입니다. 둘다 묵직하고 진한게 아주 제 취향을 제대로 저격♥ 

가깝다면 정말 자주 올 것 같은 카페였어요. 마시다가 음료안에 있는 얼음이 마치 화난 아이 같은 표정이라 담아 보았습니다

두 번째 방문에는 동일한 메뉴에 디저트를 주문했어요. 원래는 브라우니를 먹을 생각이었지만, 음료가 달달한 제품이니 스콘이 더 잘 어울릴 것 같단 사장님의 조언대로 스콘을 주문했습니다

와....근데 이게 웬일?!?!? 제가 알던 그 딱딱하고 건조한 느낌의 스콘이 아닌, 예전 KFC에서 먹던 비스켓과 스콘의 중간 맛 같은 느낌이랄까요?!?! 너무 맛있어서 맛에 감탄한 나머지 직접 제빵도 하시는지 여쭈었더니, 친누나분이 제빵을 하는데 부탁을 해서 주문 제작한다고 하셨습니다...♥ 정말 맛있어요. 꼭 드셔보시길...말잇못

리뷰

★★★★★

​할말하않

정말 말이 필요없습니다. 가성비 갑에 사장님도 친절하시구요.

두 번째 방문에 많은 질문을 드렸지만, 정말 친절히 얘기해 주시는 것도 좋았습니다.

​TMT

가게를 일부러 주택가에 한적한 곳으로 잡으셨다하시며, 커피를 좀 더 연구하고 개발해 나가며 테이스팅도 하며 운영할 목적으로 가게를 오픈하셨다고 하시더군요.

아무래도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맛도 있다보니, 단골도 생기게되고 이런저런 고객분들의 니즈에 맞춰 메뉴 개발도 하려다보니, 본인의 취지에 맞게 해 나가지 못해서 고민이라고 하셨습니다.

늘 꽃길만 걸으시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