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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선물을 준다니 뻔뻔스럽다.
지금껏 살면서 이루어 놓은게 없어선가 아니면 아직도 하고 싶은게 많은 욕심 때문인가?
다른 때 같으면 쉬이 선물하나 하겠구만 오늘은 그렇지가 않다.
늦은 장마라더니 줄기차게 비가 내린다.
이런날은 이생각 저생각에 센치해지기도 하건만 그렇지도 않은데
내게 선물 하나 하자고 하는데 인색하기는 참 별스럽다.
영화나 한편볼까?
그래야겠다.
아내에게 전화 해서 퇴근 후 오랜만에 영화관에 가자고 해야겠다.
아내와 함께하는 시간이 내게 주는 선물이야
늘 그랬어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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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내와 함께#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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