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9일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완료 - 국내 거래소들 중 업비트에 이어 2번째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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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거래소(빗썸코리아)가 9일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빗썸의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 중 업비트에 이어 2번째로 사례로, 빗썸은 지난 8일 주거래은행인 NH농협은행과 실명계좌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포함해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위한 모든 조건을 충족하게 되었습니다.

빗썸은 트래블 룰 우려와 관련하여, NH농협은행과의 실명계좌 계약을 이행하고자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접수 이후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및 금융당국의 기준에 부합하는 트래블 룰 시스템 구축 작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빗썸은 코인원과 코빗 3개 거래소 주도로 설립한 트래블 룰 대응 합작법인 CODE(COnnect Digital Exchanges)를 통한 정보공유 체계와 시스템 구축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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